메뉴 건너뛰기



[앵커]

여야가 22대 국회 개원 28일 만에 전반기 원 구성을 마무리했습니다.

민주당 등 야당은 다음 달 4일까지인 6월 임시국회 내 처리를 목표로 김홍일 위원장에 대한 탄핵 소추안을 발의했습니다.

이승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회는 오늘 본회의를 열어 여당 몫의 국회 부의장에 국민의힘 최다선인 6선의 주호영 의원을 선출했습니다.

주 의원은 당선 인사에서 22대 국회가 대치 국면이 많을 것으로 예측된다면서 양보와 타협을 강조했습니다.

[주호영/국회 부의장 : "서로 역지사지하고 양보하고 타협해서 국민의 우려를 불식시키고, 선진 정치로 나아갈 것을 기대합니다."]

국민의힘 몫이었던 국방, 외통위, 기획재정, 정무, 여성가족, 산자, 정보위원회 등 위원장도 선출됐습니다.

오늘 본회의를 통해 22대 국회 개원 28일 만에 전반기 원 구성이 마무리됐고, 다음 달 2일부터 4일까지는 대정부질문이 열립니다.

국회 개원식은 7월 임시국회 첫날인 다음 달 5일에 열립니다.

이런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등 야5당은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한 탄핵 소추안을 발의했습니다.

대통령 추천으로 임명된 방통위원 2명으로 의결이 이뤄지는 현 방통위 상황이 위법이라는 등의 이유입니다.

[노종면/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 "김홍일 위원장의 방통위 체제가 위법적이기 때문에 김홍일 위원장뿐만 아니라 이상인 부위원장도 책임지고 사퇴해야 한다는, 그런 입장입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습관성 탄핵으로 방통위를 흔들고 언론 길들이기에 나선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특히, 이재명 대표의 방탄을 위해 언론들을 자신들의 입맛에 길들이기 위한 목적이라고 했습니다.

[곽규택/국민의힘 수석대변인 : "'검찰의 애완견'이라는 언론관을 가진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이 언론을 장악하기 위한 단계를 차근차근 밟고 있는 것이며…"]

야5당은 다음 달 4일까지인 6월 임시국회 내에 탄핵안을 통과시킬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승재입니다.

영상편집:조완기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6710 러 본토 나흘째 교전…국경서 330㎞까지 대규모 드론 공격(종합2보) 랭크뉴스 2024.08.10
36709 지하철역 사고 터지면 꼬박꼬박 안전 점검···근데 왜 계속 죽어나가나 랭크뉴스 2024.08.10
36708 금메달 선수 평균 24세 ‘팀 코리아’ 빛낸 Z세대 랭크뉴스 2024.08.10
36707 "모든 힘 끌어올리는 표정 보시죠" 유동주 올림픽서 기록 경신! 랭크뉴스 2024.08.10
36706 중국이 또?…한국 졌던 탁구 경기마다 '플래시' 터졌다 랭크뉴스 2024.08.10
36705 태권도 서건우, 준결승서 고배…동메달 노린다 랭크뉴스 2024.08.10
36704 "검은 정장에 부서진 우산 쓰고 걸어왔다"…폭우 속 경찰도 깜짝 놀란 사연 [영상] 랭크뉴스 2024.08.10
36703 [속보] 태권도 서건우, 결승 진출 실패...3일 연속 '금빛 발차기' 불발 랭크뉴스 2024.08.10
36702 판정 뒤집고 경기도 뒤집은 서건우, 태권도 8강 진출 랭크뉴스 2024.08.10
36701 [사설] 실무자가 송구하다는 '정권 권익위'... 스스로 돌아보길 랭크뉴스 2024.08.10
36700 서건우, 아쉽게 준결승서 좌절…동메달전서 80㎏급 첫 메달 노린다 랭크뉴스 2024.08.10
36699 [속보] 태권도 서건우, 준결승서 역전패…동메달 노린다 랭크뉴스 2024.08.10
36698 김경수 복권 소식에… “분열 획책” vs “협치 신호” 셈법 복잡 랭크뉴스 2024.08.10
36697 권익위 고위공무원 사망사건 곧 종결될 듯…“밝힐 건 밝혀야” 랭크뉴스 2024.08.10
36696 ‘양날의 검’ 한동훈 팬덤 랭크뉴스 2024.08.10
36695 부산 들개 습격사건의 공포 "2m 뛰어 확 물어, 내가 죽나 생각" 랭크뉴스 2024.08.10
36694 “소신 접으며 괴로움 호소…명품백 종결 압박이 사인” 랭크뉴스 2024.08.10
36693 서울시, 잇따른 전기차 화재에 ‘충전율 최대 90%’ 대책 추진 랭크뉴스 2024.08.10
36692 [영상] 12년만에 되찾은 역도 동메달…전상균 “고 이형근 감독의 선물” 랭크뉴스 2024.08.10
36691 서건우 태권도 남자 80㎏급 결승행 실패, 동메달 도전[파리 올림픽] 랭크뉴스 2024.0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