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자료사진

윤석열 대통령이 10·29 이태원 참사에 대해 "특정 세력에 의해 유도되고 조작된 사건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고, 김진표 전 국회의장이 밝혔습니다.

김 전 의장은 최근 발간한 회고록에서 이태원 참사 두 달여 뒤인 지난 2022년 12월, 국가조찬기도회에서 윤 대통령과 독대하며 이태원 참사에 대해 나눈 대화를 공개했습니다.

김 전 의장은 "이상민 행안부 장관이 정치적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하는 것이 옳다"고 하자 윤 대통령이 "'말이 다 맞으나 자신이 이태원 참사에 관해 지금 강한 의심이 가는 게 있어 아무래도 결정을 못 하겠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이 "이 사고가 특정 세력에 의해 유도되고 조작된 사건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면서 "그럴 경우 이상민 장관을 물러나게 한다면 그것은 억울한 일"이라는 얘기를 했다고 적었습니다.

김 전 의장은 "극우 유튜버의 방송에서 나오고 있는 음모론적인 말이 대통령의 입에서 술술 나온다는 것을 믿기 힘들었다"며 "윤 대통령의 의구심이 얼마나 진심이었을지는 알 수 없으나 상당히 위험한 반응이었다"고 회고했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8719 원 “한동훈 댓글팀 의혹, 드루킹 연상” 한 “지지자 자발적 댓글” 랭크뉴스 2024.07.15
38718 국방부 회의 나타난 대통령실 비서관‥"대책 논의" 랭크뉴스 2024.07.15
38717 "임신 36주에 낙태? 이건 살인"…브이로그 난리 나더니 결국 이렇게 랭크뉴스 2024.07.15
38716 120미터 거의 트럼프 정면에서 겨눴는데‥불거지는 '경호 실패' 논란 랭크뉴스 2024.07.15
38715 '김만배와 돈거래' 전직 언론인들 구속영장 모두 기각 랭크뉴스 2024.07.15
38714 中 2분기 성장률 급락… 3중전회 돌입한 시진핑, 부담 한가득 랭크뉴스 2024.07.15
38713 초복날 몸보신하려다…봉화서 오리고기 먹은 노인 3명 중태 랭크뉴스 2024.07.15
38712 윤 정부 언론장악 돌격대 ‘공언련’…발기인 이진숙∙고문 김장겸 랭크뉴스 2024.07.15
38711 "음주운전하다 사고? 그냥 도망가면 돼"…전국서 '김호중 수법' 확산 랭크뉴스 2024.07.15
38710 [단독] "동종사 수준 처우 보장하라" 김승연 자택 달려간 한화오션 노조 랭크뉴스 2024.07.15
38709 '노소영 미술관' SK 사옥에서 방 뺀다 랭크뉴스 2024.07.15
38708 “죽을 뻔했다”… 트럼프가 전한 피격 당시 상황 랭크뉴스 2024.07.15
38707 [속보] ‘김만배와 돈거래 의혹’ 전직 언론인 2명 구속영장 기각 랭크뉴스 2024.07.15
38706 ‘10만4천원 결제’ 김혜경씨 피고인신문 무산 랭크뉴스 2024.07.15
38705 “반도체가 효자네” 상반기 정보통신산업 무역수지 410억 달러 흑자 랭크뉴스 2024.07.15
38704 취미는 ‘여행’과 ‘플라멩코’…시각장애인 조승리 작가가 삶을 축제로 만드는 법 랭크뉴스 2024.07.15
38703 실종자 수색지원 영동군 공무원 자택서 숨진 채 발견 랭크뉴스 2024.07.15
38702 “시장님은 출장 중”…2년 동안 국외출장만 11번 랭크뉴스 2024.07.15
38701 [위성으로 본 세상] 러시아와 손잡은 北…로켓 바꾸고, 항구에는 석탄 화물선 랭크뉴스 2024.07.15
38700 김건희 여사 측 “명품가방 당일 반환 지시 행정관이 깜빡”···‘기록물’ 입장과 배치된 해명 랭크뉴스 2024.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