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홍준표 대구시장이 국민의힘 한동훈 당대표후보를 연일 비난하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 추미애 의원이 "맞는 말"이라면서도 "어린애 말고 '오야X'에게 따지라"고 홍 시장을 비판했습니다.

추 의원은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홍 시장이 만나 달라고 사정한 한 전 위원장에게 '점령군이 들어와서 어린애가 설친다'며 두 번이나 거절했다고 하네요"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추 의원은 홍 시장을 향해 "맞습니다, 그러니 어린애 설친다고만 하실 게 아니라 '오야X'에게 따져야죠"라며 "점령군 사령관은 윤석열 대통령 아니냐, 이 사태를 만든 자에게 추궁해야죠"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또 부르면 달려가고 그 앞에서 머리 조아리실 건가요?"라며 윤 대통령에게는 아무런 책임도 묻지 않겠다는 듯한 홍 시장의 태도를 꼬집기도 했습니다.

홍 시장은 당권 도전에 나선 한 전 위원장을 겨냥해 "총선 참패 주범", "정치적 미숙아", "문재인 사냥개", "어린애가 설친다"는 등 연일 거친 발언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홍 시장은 다만, "우리가 뽑고 만든 대통령은 우리가 보호해야 한다"면서 "잘 도와 성공한 대통령으로 만들어야 정권 재창출도 되고, 그래야 이 나라의 주도 세력으로 남을 수 있다"고 말해 왔습니다.

홍 시장은 어제도 원희룡 전 장관을 만나 "윤 대통령은 국민의힘에 들어와서 정권 교체를 해 줬으니 우리가 국정농단 수사에 대해 책임을 물을 수가 없다, 우리가 모시고 가야 한다"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3653 '광복절 논란' 판 키우는 민주당… 尹 정권 '뉴라이트 역사관'까지 겨눈다 랭크뉴스 2024.08.13
33652 尹 대통령, 국회에 유상임 과기부 장관 후보자 청문보고서 송부 요청 랭크뉴스 2024.08.13
33651 카카오페이, 알리페이에 2018년 4월부터 매일 개인정보 넘겼다 랭크뉴스 2024.08.13
33650 "악플러 선처 절대 없다"…제작자 김계란, 형사 고소 진행 랭크뉴스 2024.08.13
33649 尹 대통령, 김선수·이동원 전 대법관에 청조근정훈장 수여 랭크뉴스 2024.08.13
33648 ‘MB 분신’ 원세훈에 살뜰한 윤석열…단골 특사로 결국 ‘자유의 몸’ 랭크뉴스 2024.08.13
33647 검찰 ‘윤 대통령 명예훼손’ 봉지욱·허재현 기자 기소 랭크뉴스 2024.08.13
33646 "6월 수도권 아파트값 1년새 17% 상승" 랭크뉴스 2024.08.13
33645 잠실야구장 주차장서 여성 납치 미수…경찰 추적 중 랭크뉴스 2024.08.13
33644 온몸 절규한 박주효 '작심 폭로' "코치 문제로 멘탈 흔들" 발칵 랭크뉴스 2024.08.13
33643 ‘이모’ 해리스 대선 출마에 몸 낮춘 인플루언서 ‘조카’ 랭크뉴스 2024.08.13
33642 [속보] 尹 대통령, 유상범 과기부 장관 인사청문보고서 송부 요청 랭크뉴스 2024.08.13
33641 안세영, 이번 달 국제대회 모두 불참하기로…협회에 의사 전달 랭크뉴스 2024.08.13
33640 국정농단·여론조작 관련자 수혜... 윤 정부 세 번째 광복절 특사는 '정치 사면' 랭크뉴스 2024.08.13
33639 “카카오페이, 알리에 4천만명 개인정보 동의없이 넘겨” 랭크뉴스 2024.08.13
33638 ‘이모’ 해리스 대선 출마에 몸 낮춘 인플루언서 ‘조카 ’ 랭크뉴스 2024.08.13
33637 아내 명의로 재산 돌리고 자살한 사기꾼… “유족이 갚아야” 판결 랭크뉴스 2024.08.13
33636 농협·우리銀, 주담대 금리 또 올린다…가계대출 관리 랭크뉴스 2024.08.13
33635 지옥같은 폭염에 ‘극한 출동’…3개월새 소방관 4명 사망 랭크뉴스 2024.08.13
33634 [단독] 대학 교수 사교육업체 이사 겸직 어려워진다 랭크뉴스 2024.0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