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앵커]

여야가 오늘 오후 본회의를 열어 여당 몫의 국회 부의장과 7개 상임위원장 선출을 진행합니다.

22대 국회가 지난달 30일 개원한 지 28일 만에 전반기 원 구성이 마무리되는 겁니다.

이승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회는 오늘 오후 2시 본회의를 열고 여당 몫의 국회 부의장과 7개 상임위 위원장을 선출합니다.

여당 몫 국회 부의장에는 국민의힘 최다선인 6선의 주호영 의원이 후보로 뽑혔습니다.

주 의원은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 총 투표수 95표 중 54표를 득표해 4선 박덕흠 의원을 누르고 후보가 됐습니다.

주 의원은 "신뢰를 되찾는 국회가 되도록 행정부와의 소통이나 민주당 출신 의장, 부의장의 독단과 독주를 방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외교통일위원장 자리를 두고는 4선 안철수, 3선 김석기 의원이 경선을 치른 결과 김 의원이 후보로 선출됐습니다.

김 후보는 총 투표수 95표 중 70표를 얻어 25표를 득표한 안 의원을 앞섰습니다.

이밖에 국방, 기획재정, 정무, 여성가족, 산자, 정보위원회 등 위원장은 단독 입후보한 상태여서 오후 본회의에서 그대로 선출될 예정입니다.

오늘 본회의를 통해 22대 국회 개원 28일 만에 전반기 원 구성이 마무리되고 다음 달 2일부터 4일까지는 대정부질문이 열립니다.

국회 개원식은 7월 임시국회가 시작되는 다음 달 5일에 열립니다.

이런 가운데 국민의힘은 최근 야당의 상임위 운영과 관련해 정쟁 법안에만 몰두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정점식 정책위의장은 야당의 기괴한 발상의 법안들이 입법부 유령마냥 떠돌고 다닌다며 총선 민심을 왜곡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요구하는 국민동의청원이 20만 명 이상 동의를 얻었다며 국민의 인내심이 한계에 달했다고 밝혔습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국정 지지율도 20% 늪에서 허우적댄다며 해병대원 특검법에 거부권을 행사하지 말고 수용하라고 촉구했습니다.

KBS 뉴스 이승재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7773 북한 가족에게 돈 보내면 범죄?…탈북민 “이게 말이 되냐” 랭크뉴스 2024.07.13
37772 정청래 “눈에는 눈, 이에는 이”···‘검사 탄핵’ 여당 추천 변호사 해임 랭크뉴스 2024.07.13
37771 태권도장 간 5세 아이 심정지... 관장 긴급체포 랭크뉴스 2024.07.13
37770 인도 재벌가 막내 결혼식에 글로벌 ‘셀럽’ 총집결…JY도 뭄바이 도착 랭크뉴스 2024.07.13
37769 중부고속도로 문경2터널서 차량 12대 연쇄 추돌 랭크뉴스 2024.07.13
37768 김종인 "한동훈, 尹 배신못해"…읽씹 논란엔 "한 책임 아냐" 랭크뉴스 2024.07.13
37767 김종인 "한동훈, 尹 배신못해"… 읽씹 논란엔 "한 책임 아냐" 랭크뉴스 2024.07.13
37766 멈춰있던 '한국복합물류 이정근 취업 의혹 수사'…속도 붙나 [서초동 야단법석] 랭크뉴스 2024.07.13
37765 野 "與, 대통령 탄핵청원 청문회 흠집 내고 무산시키려 해" 랭크뉴스 2024.07.13
37764 미국부터 일본까지…스테이블코인 법안 마련 끝났다[비트코인 A to Z] 랭크뉴스 2024.07.13
37763 김종인 "한동훈, 윤석열 대통령 배신 못해... 尹 잘못되면 다음 대선 희망 없어" 랭크뉴스 2024.07.13
37762 원희룡·한동훈 '이전투구' 與 윤리위도 경고... "선관위와 별도로 나설 수도 있어" 랭크뉴스 2024.07.13
37761 제주 5·16도로 뺑소니 교통 사고 도주 운전자 구속 랭크뉴스 2024.07.13
37760 "알몸인데 옆방 투숙객이 문 벌컥…마스터키 준 호텔은 '배째라'" 랭크뉴스 2024.07.13
37759 진지한 대화의 시작 ‘그르륵갉’[언어의 업데이트] 랭크뉴스 2024.07.13
37758 [르포] "수재민 아픔 비하면 더위쯤이야" 땀으로 물든 수해복구 현장 랭크뉴스 2024.07.13
37757 [예고] '손석희의 질문들' - 백종원에게 묻는다 랭크뉴스 2024.07.13
37756 회사만 가면 감정노동에 파김치 되는 '나'…"HSP일 확률 높아" 랭크뉴스 2024.07.13
37755 김종인 "한동훈, 대통령 배신 못해‥내쫓으면 국민의힘 존속 힘들어" 랭크뉴스 2024.07.13
37754 개혁 군주인가 독재자인가, 두 얼굴의 빈살만 랭크뉴스 2024.0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