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앵커]

연세대 의과대학 교수들이 오늘부터 무기한 휴진에 들어갔습니다.

외래 진료를 중심으로 진료가 축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휴진 철회를 촉구하며 다시 대화를 제안했습니다.

홍진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들이 오늘부터 무기한 휴진에 돌입했습니다.

이에 따라 연세의대 산하 세브란스병원과 강남세브란스병원, 용인세브란스병원 등 3곳에서는 일부 진료가 축소됩니다.

휴진 범위는 비중증 환자의 외래진료와 응급하지 않은 수술 등입니다.

입원 병동과 응급실, 중환자실, 투석실, 분만실 등 필수 분야 진료는 유지됩니다.

연세의대 교수 비대위는 "최후의 수단으로 휴진을 결정했다"며 "문제의 시급성에 대한 적극적 의사 표현"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정부는 휴진 강행이 매우 안타깝다며 휴진 철회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이상민/행정안전부 장관 : "의료 현장의 혼란을 정상화하고, 갈등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은 무기한 휴진이 아니라 대화입니다."]

정부는 미복귀 전공의에 대한 사직 처리를 이달 안에 마무리하고, 다음 달 중에는 처분 여부를 검토할 방침입니다.

여기에 이른바 '빅5' 병원 가운데에는 서울아산병원 교수들도 다음 달 4일부터 휴진을 예고한 상황, 의정 갈등을 풀 실마리는 좀처럼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홍진아입니다.

영상편집:김철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8151 의정 보고를 '이재명 팬카페'에서… 22대 민주당 의원들의 '뉴노멀' 랭크뉴스 2024.07.14
38150 "멧돼지로 오인"…영주서 엽사가 쏜 총에 50대 여성 숨져 랭크뉴스 2024.07.14
38149 김정은의 격노 “지시를 귓등으로도 듣지 않아”… 삼지연에 무슨 일이 랭크뉴스 2024.07.14
38148 '300번 연속 성공' 스페이스X 로켓 팰컨9, 이례적 발사 실패 랭크뉴스 2024.07.14
38147 [트럼프 피격] 외신 "대선 경로 바뀔 수도…백악관 돌아가는 길 가까워져" 랭크뉴스 2024.07.14
38146 8천억짜리 인도 ‘크레이지 리치’ 결혼식…5개월째 축하행사 랭크뉴스 2024.07.14
38145 김여정 "오늘 또 한국 삐라 발견…더러운 짓 대가 각오해야" 랭크뉴스 2024.07.14
38144 이영표·박지성 이어 이동국 가세…“박주호에 법적 대응이라니” 랭크뉴스 2024.07.14
38143 [트럼프 피격] 응급처치 한 트럼프 뉴저지로…전용기서 두발로 '뚜벅뚜벅' 랭크뉴스 2024.07.14
38142 WP "트럼프 총격 용의자, 공화당 등록 당원" 랭크뉴스 2024.07.14
38141 트럼프 피격, 모든 추문 날리고 세 결집…피 흘리며 주먹 치켜들어 랭크뉴스 2024.07.14
38140 독해진 이재용…인도 찾아 "승부근성·절박함으로 역사 만들자" 랭크뉴스 2024.07.14
38139 FBI "트럼프 총격범, 20세 남성 크룩스"... WP "공화당원 등록" 랭크뉴스 2024.07.14
38138 이재명 꺼낸 ‘종부세 개편’에 野 갑론을박…조국 “지역 완전 망한다” 랭크뉴스 2024.07.14
38137 “트럼프 피격 여파로 亞 투자자, 금·달러 등 안전자산에 몰릴 것” 랭크뉴스 2024.07.14
38136 트럼프 총격범은 공화당원…20살 백인 남성 랭크뉴스 2024.07.14
38135 "신이 트럼프를 구했다" 환호…트럼프 지지층 결집하나 [트럼프 피격] 랭크뉴스 2024.07.14
38134 ‘복귀 의대생’ 신상 공개하며 “수사 협박에 쫄 필요없다” 선동 랭크뉴스 2024.07.14
38133 'IT 대국' 인도 찾은 이재용, 현지 임직원에 "승부 근성·절박함으로 역사 쓰자" 랭크뉴스 2024.07.14
38132 “트럼프 총격범은 토머스 매슈 크룩스…공화당 등록 당원” 랭크뉴스 2024.0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