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앵커]

화성 화재 사망자 신원 확인 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숨진 희생자 23명 가운데 지금까지 17명의 신원이 확인됐습니다.

송명희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리튬전지 업체 아리셀 공장 화재 현장에서 수습한 사망자 3명의 신원이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이로써 사망자 23명의 시신 가운데 17명의 신원이 확인됐습니다.

[민길수/고용노동부 지역사고수습본부장 : "사망자의 국적별로 보면 한국 4분, 중국 12분, 라오스 1분입니다. 성별로 보면 남자 5분, 여자 12분입니다."]

추가로 신원이 확인된 3명 가운데 2명은 직계 가족의 DNA 대조가 아닌 평소 사용하던 칫솔 등 생활용품에서 채취한 DNA의 감정을 통해 확인했습니다.

지금까지 신원이 확인된 사망자의 시신은 모두 유족들에게 통보됐습니다.

6명은 아직 신원이 확인되지 않았지만 확인을 위한 대조 시료를 모두 채취한 만큼, 조만간 신원 확인 작업이 완료될 것으로 보입니다.

사고 원인을 밝히기 위한 수사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경기고용노동지청과 경기남부경찰청은 어제 오후 4시부터 오늘 새벽 0시 30분까지 이번 사고와 관련된 기업을 상대로 압수수색을 실시했습니다.

또 안전한 대피 등 화재 상황에 대비한 관리체계 구축과 이행이 적정했는지 등 중대재해처벌법과 산업안전보건법 상 책임소재를 밝히기 위해 증거 자료 등을 면밀하게 확인·분석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명희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8116 정치권, ‘트럼프 총격’에 “민주주의 위협하는 정치 테러 규탄” 한목소리 랭크뉴스 2024.07.14
38115 70살 이상 취업자 192만명 ‘최대폭 증가’…질 낮은 일자리 쏠려 랭크뉴스 2024.07.14
38114 '막말 대사' 싱하이밍의 교체, 尹 '절친' 정재호 대사의 잔류[문지방] 랭크뉴스 2024.07.14
38113 트럼프, 전·현직 미 대통령 총격 11번째···4명은 사망 랭크뉴스 2024.07.14
38112 의대 정시 합격점, 서울대가 3위…그럼 1·2위 대학 어디야 랭크뉴스 2024.07.14
38111 중혼 숨기고 귀화 신청한 파키스탄인...法 "귀화 취소는 적법" 랭크뉴스 2024.07.14
38110 트럼프 총격범 어디서 쐈나… "유세장 바깥 고지대서 여러 발 발사" 랭크뉴스 2024.07.14
38109 CNN "FBI, 총격범 신원확인…펜실베이니아 출신 20세 남성" 랭크뉴스 2024.07.14
38108 “트럼프 피격 남성, 펜실베니아 거주 20세 백인 남성” 랭크뉴스 2024.07.14
38107 美 최대 통신사 AT&T, 해커에 고객정보 털려… 1억900만명 규모 랭크뉴스 2024.07.14
38106 테슬라 주가도 촉각…일론 머스크 “트럼프 강인한 후보…전적으로 지지” 랭크뉴스 2024.07.14
38105 트럼프 총격범, 120m 위치서 발포…경호 실패론 나와 랭크뉴스 2024.07.14
38104 트럼프 총격에 “민주당이 원했다”…모든 추문 날리고 지지자 결집 랭크뉴스 2024.07.14
38103 피격 직후 주먹 불끈 쥔 트럼프…"그가 이미 승리했다" 랭크뉴스 2024.07.14
38102 ‘트럼프 피격’에 與野 “민주주의 위협하는 정치 테러 규탄” 랭크뉴스 2024.07.14
38101 [트럼프 피격] "총알 날아오는 순간 고개 돌려 살았다" 랭크뉴스 2024.07.14
38100 이스라엘, 스스로 지정한 ‘인도주의 구역’ 공습…주민 91명 살해 랭크뉴스 2024.07.14
38099 국민의힘 "민주당, '상설특검'도 위헌적‥특검 선동" 랭크뉴스 2024.07.14
38098 인도 ‘재벌 막내아들’ 결혼식 찾은 이재용…“승부근성·절박함으로 역사 만들자” 랭크뉴스 2024.07.14
38097 삼성전자 노사협상 교착…커지는 '반도체 경쟁력 약화' 우려 랭크뉴스 2024.0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