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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여당 몫 국회부의장 후보로 대구 6선인 주호영 의원을 선출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오늘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국회부의장 후보 경선을 진행한 결과, 투표한 의원 95명 중 54표를 얻은 주 의원이 41표를 얻은 박덕흠 의원을 제치고 부의장 후보로 선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주 의원은 당선 직후 "국민의 신뢰를 되찾는 국회를 만들고, 더불어민주당 출신 국회의장과 부의장의 독단을 막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자신의 경험을 여러분들과 나누며 여당이 계속 집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국민의힘 국회부의장 후보로는 대구 6선의 주호영 의원과, 충청 4선의 박덕흠 의원이 도전장을 냈습니다.

앞서 국회의장으로 선출된 우원식 의원은 5선이어서, 의장보다 선수가 높은 의원이 부의장을 맡는 것이 적절한지를 두고, 투표에 앞서 열린 정견발표에서 신경전이 벌어졌습니다.

주 의원은 "부의장은 의장 밑으로 들어가는 부의장이 아니라, 우리 당의 국회의장단을 대표하는 위치"라며 "야당을 2대 1로 상대하는 자리인 만큼 선수가 높을수록 좋다"고 말했습니다.

반면 박 의원은 "그동안 6선은 모두 의장만 했는데, 6선이 부의장을 맡는 것은 대왕고래가 저수지에서 뛰노는 것과 마찬가지"라며 "국회는 선수도 중요하지만 후배를 아끼고 배려하는 마음도 있어야 한다"고 맞받았습니다.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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