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미국의 한 축구장에서 폭이 30m에 육박하는 거대 싱크홀이 발생했습니다.

26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이날 미국 일리노이주 남부 올턴의 한 공원 축구장에서 폭이 약 30m, 깊이가 약 9m에 달하는 싱크홀이 발생했습니다.

해당 공원 측이 제공한 CCTV 영상을 보면 단 몇 초 만에 지반이 내려앉았고, 축구장에 설치된 대형 전등과 잔디밭을 통째로 집어삼켰습니다.

마치 우주에서 운석이 날아와 생긴 크레이터처럼 축구장 중간에 엄청난 크기의 구덩이가 만들어졌습니다.

공원 측은 축구장 아래 지하에 광산이 있는데, 그 광산이 지반 침하로 붕괴하면서 축구장에 싱크홀이 발생했다고 전했습니다.

다행히 당시 축구장을 이용하는 사람들은 없었고, 광산에서도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 매체들은 이 지역에서 광산 붕괴로 인한 피해가 몇 년 전부터 계속 나오고 있다며 우려했습니다.

현재 해당 공원은 출입이 금지됐고, 전문가들은 피해 조사와 수리 계획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6950 지하수 수위 최대 8.7m↓…동의 없이 낙동강 물 뽑아간다고? 랭크뉴스 2024.07.11
36949 80대 독거 치매노인 폭우 속 우두커니…3시간 걸려 집 찾았지만 랭크뉴스 2024.07.11
36948 ‘미공개 정보’로 부당이득 60억원 챙긴 KB국민은행 직원 구속 랭크뉴스 2024.07.11
36947 ‘1발에 2000원’ 레이저 쏴 北무인기 격추…‘한국형 스타워즈’ 눈앞에 랭크뉴스 2024.07.11
36946 천만 유튜버 쯔양 “전 연인이 4년간 폭행…수익 40억 뺏겨” 랭크뉴스 2024.07.11
36945 “출구앞 안전 요원” 성수역 퇴근시간 ‘충격 인파’에 구청장 등판 랭크뉴스 2024.07.11
36944 ‘배짱 장사’ 코스트코, 7년만에 연회비 인상 조짐 랭크뉴스 2024.07.11
36943 "가발은 죄 아니다, 코미디!" 조국도 낚은 '가짜뉴스' 랭크뉴스 2024.07.11
36942 주류가 된 ‘친명 강성’… 더민주혁신회의의 최고위원 ‘픽’은? 랭크뉴스 2024.07.11
36941 [단독] “책상 빼고 일해”…우체국 간부의 '황당 갑질·폭언’ 랭크뉴스 2024.07.11
36940 “두세 명만 작업하면 여론 바뀐다”…협박·공갈로 ‘영역’ 넓힌 사이버렉카 [플랫] 랭크뉴스 2024.07.11
36939 엄마는 목만 내민 채 "죽어, 오지 마"…아들 헤엄쳐 母 구했다 랭크뉴스 2024.07.11
36938 노동계 1만1천150원·경영계 9천900원…최저임금 2차 수정안 랭크뉴스 2024.07.11
36937 [단독] 대통령실 법사위 실무진 문전박대‥야당 의원들 내일 항의방문 랭크뉴스 2024.07.11
36936 '빅5' 전공의에 최후통첩 "15일까지 복귀 응답없으면 사직 처리" 랭크뉴스 2024.07.11
36935 [단독] ‘국방장관 추천, 우리 것 될 거야’…도이치 공범 통화서 ‘장담’ 랭크뉴스 2024.07.11
36934 서대문·은평구까지 집값 불 붙네… 강남구 상승폭 앞질러 랭크뉴스 2024.07.11
36933 쯔양도 희생양…가짜뉴스서 협박·공갈로 ‘영역’ 넓힌 사이버렉카 랭크뉴스 2024.07.11
36932 제네시스, 고성능車 ‘마그마’ 첫 주행 시연 랭크뉴스 2024.07.11
36931 ‘시총 130조’ 숙박 플랫폼의 배신…침대 엿봤는데도 나몰라라? [현장영상] 랭크뉴스 2024.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