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뉴스투데이]
◀ 앵커 ▶

요즘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극장에서 영화 한 편이라도 보려면 나가는 비용이 만만치 않죠.

최근 멀티플렉스 3사가 영화 관람권 가격을 줄줄이 인상하자, 시민단체가 담합이 의심된다며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했습니다.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멀티플렉스사 3사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경영상의 어려움을 이유로 해마다 티켓 가격을 올렸는데요.

그 결과 주말 기준 일반등급 상영관에서 성인 한 명이 영화를 볼 때, 2019년 말 1만 2천 원이었던 영화티켓이 지금은 1만 5천 원까지 높아졌습니다.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 안산소비자단체협의회 등 시민단체는 어제 기자회견을 열고 "멀티플렉스 3사는 2019년 주말 기준 1만 2천 원이던 영화 티켓 가격을 세 차례에 걸쳐 1천 원씩 동일하게 인상했다"며, "티켓 가격 폭리가 관객에게 부담을 주고 영화계를 위기로 내몰고 있다" 주장했는데요.

이어 "팬데믹은 종식됐고 1위 사업자인 CGV도 흑자로 전환된 만큼 티켓 가격도 코로나19 이전으로 정상화시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영화관 측 이익단체인 한국상영발전협회는 "세 회사의 푯값이 유사한 건 제반 비용 구조 등 사업적 특성이 유사하기 때문"이라며 의혹을 부인했는데요.

매출 역시 "팬데믹 이전 호황기의 60%가량밖에 회복하지 못했다"고 주장했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mbc제보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1347 과속 카메라로 ‘음주 운전’도 단속 랭크뉴스 2024.07.01
41346 "유치원 아이들 100명 죽일 것"…홧김에 112 허위 신고한 '전과 17범' 랭크뉴스 2024.07.01
41345 "5억 받아 1억 줄게" 손웅정 변호사에 뒷거래 제안, 법적 문제없나 랭크뉴스 2024.07.01
41344 바이든 오랜 친구마저도 “이제 떠날 시간…나라 위해 물러나야” 랭크뉴스 2024.07.01
41343 정부, 병원에 “전공의 1년차 당연 사직 처리해야“ 요구 랭크뉴스 2024.07.01
41342 당정, 인구전략기획부 신설 법안 이달 발의…자영업자 배달비 지원 검토 랭크뉴스 2024.07.01
41341 TV토론 '폭망' 바이든에… 미 유권자 72% "대선 출마해서는 안 돼" 랭크뉴스 2024.07.01
41340 [사설] 최저임금 업종별 차등화, 노사 힘겨루기 할 사안 아니다 랭크뉴스 2024.07.01
41339 이란 대선, 개혁파 후보 깜짝 1위…‘뭉친 보수’와 5일 결선투표 랭크뉴스 2024.07.01
41338 與 때아닌 ‘배신의 정치’ 공방… 나·원·윤, 한동훈 저격 랭크뉴스 2024.07.01
41337 서울 아파트는 사야지… 5월 거래량 5000건대 회복 랭크뉴스 2024.07.01
41336 [오늘의 천체사진] 달에서 보는 지구돋이 랭크뉴스 2024.07.01
41335 사퇴론 확산 속 바이든 캠프데이비드行…토론 후폭풍 중대 국면? 랭크뉴스 2024.07.01
41334 바이든, 완주 의사 밝혔지만…잦아들지 않는 ‘후보 교체론’ 랭크뉴스 2024.07.01
41333 [사설] ‘적대적 2국가’ 이어 金 우상화…北 노림수 읽고 철저히 대비해야 랭크뉴스 2024.07.01
41332 2000억 땅 재앙 됐다…강남 '컨테이너 노인' 유족에 생긴 일 랭크뉴스 2024.07.01
41331 러시아, 휘발유 수출금지 해제 다음달 31일까지 연장… “비축량 충분” 랭크뉴스 2024.07.01
41330 제주 장마, 평년 103㎜인데 올해 370㎜ 쏟아져 랭크뉴스 2024.07.01
41329 [사설] 구조 개혁과 기술 개발로 재도약 위해 여야정 힘 모을 때다 랭크뉴스 2024.07.01
41328 ‘토론 참패’ 바이든, 오랜 친구마저 “이제 떠날 시간일세” 랭크뉴스 2024.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