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서울교통공사 공식 애플리케이션 또타지하철 내 보이는 안내방송 화면. 공사 제공


서울지하철을 타다 하차를 알리는 안내방송을 놓쳐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위치를 파악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가 시작된다.

서울교통공사는 27일 지하철 2호선 내 모든 안내방송을 공사의 공식 앱인 ‘또타지하철’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보이는 안내방송 서비스’를 28일부터 시범 시행한다고 밝혔다.

보이는 안내방송 서비스는 스마트폰의 위치기반 기술인 비콘(근거리 통신기술)을 활용한 것이다. 또타지하철앱을 켜면 현재 위치, 진행 방향, 도착역, 혼잡도 정보가 표시된다. ‘다른 앱 위에 표시’ 설정을 활성화하는 경우 현재 위치나 도착역 정보는 스마트폰 화면에 팝업 형태로 뜨게 된다.

공사는 “청각장애인에게도 그래픽, 텍스트 등으로 시각화한 정보를 전달할 수 있어, 행선 안내기 또는 안내방송 확인이 어려운 장애인과 어르신 등 교통약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교통약자를 배려하면서 창의성·편의성이 높다는 이유로 지난 5일 ‘2024년 2차 서울시 창의 행정 보고회’ 최우수상도 받았다.

공사는 2호선부터 시범 서비스를 실시한 뒤 다음달 시민 의견 수렴을 거쳐 연말 서울지하철 1~8호선 전구간에 보이는 안내방송 서비스를 시행할 계획을 세웠다. 시범운영 기간에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기반 스마트폰에서만 사용할 수 있지만, 1~8호선 확대 때는 아이폰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서울교통공사 공식 애플리케이션 또타지하철 내 보이는 안내방송 팝업 화면. 공사 제공

경향신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7810 출고 한달 안 된 신차 ‘급발진’ 주장…국과수 “결함 발견 못 해” 랭크뉴스 2024.07.13
37809 장호진 "트럼프 진영, 한미동맹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해" 랭크뉴스 2024.07.13
37808 태권도장서 5세 아동 심정지…관장 긴급 체포 랭크뉴스 2024.07.13
37807 ‘고릴라 보호’ 숲에서 밀려난 피그미…밀림 밖에선 ‘난민’이 됐다 랭크뉴스 2024.07.13
37806 박지성 '정몽규 거취' 직격에도‥보란듯 홍명보 강행한 축협 랭크뉴스 2024.07.13
37805 여성 미화? 그런 거 없다…"끝까지 빌런" 김희애 무서운 연기 랭크뉴스 2024.07.13
37804 나경원 "한동훈 대선 도전? 이재명 따라하기"... 한동훈 "나경원, 꿈 크게 갖길" 랭크뉴스 2024.07.13
37803 “北이 러시아에 무기 건넬수록, 한국은 北 무기 잘 알게 된다” 랭크뉴스 2024.07.13
37802 최저임금 1만원 시대...'실업급여'도 덩달아 오른다 랭크뉴스 2024.07.13
37801 [최병천의 퍼스펙티브] 성장 무용론으로 이어진 ‘고용 없는 성장’…사실과 다르다 랭크뉴스 2024.07.13
37800 "韓, 미중 갈등 속 아세안과 협력 강화해야 주도권 역할로 전환" 랭크뉴스 2024.07.13
37799 정치 관심없다던 머스크, 트럼프에 거액 정치 자금 기부 랭크뉴스 2024.07.13
37798 수차례 폭행으로 어머니 숨지게 한 혐의 50대 아들 2심서 징역 27년 랭크뉴스 2024.07.13
37797 2살 손녀 태우고 시속 165㎞로 전복…“급발진” 국과수 판단은? 랭크뉴스 2024.07.13
37796 아리셀 희생자 7명 빈소 사고 발생 19일만에 차려져 랭크뉴스 2024.07.13
37795 나경원 "한동훈, 지금 이재명 따라하는 듯…당권·대권 둘 중 하나만 해야" 랭크뉴스 2024.07.13
37794 S&P500,연말에 6000 갈까[글로벌 현장] 랭크뉴스 2024.07.13
37793 "폴란드, 러 미사일 접근하면 우크라 영공서 격추 검토" 랭크뉴스 2024.07.13
37792 트럼프, 바이든에 “같이 인지력 검사 받자” 랭크뉴스 2024.07.13
37791 원희룡·한동훈 진흙탕 싸움에 윤리위도 경고 “민심 이탈 행위 징계” 랭크뉴스 2024.0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