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뉴스투데이]
◀ 앵커 ▶

화성 아리셀 공장화재 희생자들의 신원이 추가로 확인되면서, 지금까지 23명 가운데 14명의 신원이 파악됐습니다.

◀ 앵커 ▶

경찰은 나머지 희생자들의 신원 확인을 이어가면서 아리셀 공장과 대표 자택 등을 압수수색하며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김상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아리셀 공장 화재로 숨진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마련된 임시 합동 분향소.

희생자 23명 가운데 그 누구의 영정도, 위패도 보이지 않습니다.

유족들은 물론 안타까운 마음에 분향소를 찾은 사람들의 추모가 이어졌습니다.

[김한종/추모객]
"가족들을 위해서 나라를 위해서 이 멀리에서 일하시다가 돌아가셔서 이 감정이입이 좀 되고요. 너무 마음이 아프고…"

앞서 신원이 확인된 희생자는 3명이었는데, 어제저녁 경찰이 11명의 신원을 추가로 확인해 유족들에게 알렸습니다.

유족의 DNA와 시신에서 채취한 DNA를 대조해, 화재 이틀 만에 희생자 23명 가운데 14명의 인적 사항을 확인한 겁니다.

23명 모두 질식사했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부검 소견도 나왔습니다.

경찰은 남은 9명의 신원 확인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국내에 거주하는 가족이 없어 신원 확인이 어려웠던 외국인 희생자 가족들도, 화성시 지원으로 어제저녁 입국해 DNA를 채취했습니다.

경찰과 노동부는 어제 6시간에 걸쳐 아리셀 공장과 인력공급 업체 2곳, 아리셀 박순관 대표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경찰은 생산 공정과 관련한 서류와 전자정보 등을 확보한 걸로 파악됐습니다.

수사를 받고 있는 아리셀 박 대표는 압수수색 직후 분향소를 찾아, 희생자들을 추모했습니다.

MBC뉴스 김상훈입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mbc제보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0821 논란의 상속세 손본다…7월 세법개정안에 포함[위클리이슈] 랭크뉴스 2024.06.29
40820 "너네 얼마 벎?" 곽튜브, 학폭 가해자들에 통쾌한 한 방 랭크뉴스 2024.06.29
40819 나경원 만난 MB “당정이 분열되지 말고 힘 모아야” 랭크뉴스 2024.06.29
40818 이근안에게 고문당해 억울한 옥살이‥법원 "유족에 7억 원 배상" 랭크뉴스 2024.06.29
40817 3년 만에 부동산으로 70억 벌어...가수 장윤정 투자도 ‘대박’ 랭크뉴스 2024.06.29
40816 노을빛 마을 지나 고흐·세잔 흔적 찾아 떠난 길 [ESC] 랭크뉴스 2024.06.29
40815 기름값 오름세인데 유류세 인하 폭도 준다…“오늘 기름 넣으세요” 랭크뉴스 2024.06.29
40814 '아리셀 화재' 피의자 이르면 내주 소환…압수물 분석 박차 랭크뉴스 2024.06.29
40813 한국인 연루 ‘日 부부 살인사건’ 주범 잡았다…역시 그녀의 정체는 랭크뉴스 2024.06.29
40812 시부야 한국 팝업에 3000명 몰렸다, 뜨거운 도쿄의 'K오픈런' [K, 도쿄 상륙] 랭크뉴스 2024.06.29
40811 “스벅 아아 대신 먹었는데”…이젠 믹스 커피도 마시기 두렵다 왜? 랭크뉴스 2024.06.29
40810 ‘원내대표직 사의’ 추경호, 국힘 재신임에 닷새 만에 복귀 랭크뉴스 2024.06.29
40809 ‘알바 천지’ 돼가는 고용 시장, 좋은 날도 올까 랭크뉴스 2024.06.29
40808 "손흥민 선수! 진짜 안티팬이에요" 남자 아이의 귀여운 고백 랭크뉴스 2024.06.29
40807 훈련 중 총기 사고로 동료 대원 다치게 한 순경 검찰 넘겨져 랭크뉴스 2024.06.29
40806 '다음 달 26일 대학병원 휴진'‥오늘 최종 결정 랭크뉴스 2024.06.29
40805 ‘팝의 전설’ 마이클 잭슨, 사망 당시 7000억원 빚더미 랭크뉴스 2024.06.29
40804 ‘판정패’ 바이든 후보교체론 일축, 트럼프 의기양양 랭크뉴스 2024.06.29
40803 월급 두달 밀리면 그만둡시다, 사장 도망가면 골치아파요 랭크뉴스 2024.06.29
40802 야구스타 양준혁, 가수 데뷔…신곡 '한잔 더 하세' 발매 랭크뉴스 2024.0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