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
[타스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모스크바=연합뉴스) 최인영 특파원 = 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26일(현지시간) 한국이 우크라이나에 살상무기를 제공한다면 한러관계가 치명적인 결과를 맞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스푸트니크 통신에 따르면 자하로바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우리는 러시아와 한국의 관계에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 한국의 성급한 조치에 대해 경고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19일 북러가 체결한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과 관련해 한국 대통령실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살상무기 지원 문제를 재검토할 수 있다고 발표한 것을 언급하며 이같이 논평했다.

또 한국 무기와 장비가 우크라이나로 이전되는 것을 무관심하게 지켜보지 않을 것이며 이는 한러 관계 악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모든 회원국이 데탕트(긴장 완화)에 진지하게 관심을 두고 있다면 되도록 빨리 대북 제재 체제를 수정하는 것이 효과적인 조치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203 “참사 취재하던 기자가 아리셀 유가족이 됐습니다” 랭크뉴스 2024.06.26
5202 고속도로 달리는데 ‘레이저 공격’…아찔한 운전 방해 랭크뉴스 2024.06.26
5201 국회서 "미친 여자 발언 기억하나" 묻자 의협회장 "표현의 자유" 랭크뉴스 2024.06.26
5200 [단독] 연구개발하랬더니… 토너 700만원어치 산 산업연 랭크뉴스 2024.06.26
5199 국과수, 화성 화재 참사 "희생자 전원 질식사" 구두소견 랭크뉴스 2024.06.26
5198 북한 ‘극초음속 미사일 발사’ 실패···탄두 개량하고, 대내외 메시지 노렸나 랭크뉴스 2024.06.26
5197 "저한테 미친 여자라 했죠?" 의원 질문에…의협 회장이 한 답변 랭크뉴스 2024.06.26
5196 윤 대통령-국방부 통화 내역 추가 확인‥거세지는 규명 요구 랭크뉴스 2024.06.26
5195 “나치보다 먼저 핵무기 개발을” 아인슈타인이 쓴 편지 경매로…예상 낙찰가가? 랭크뉴스 2024.06.26
5194 최태원 동거인 김희영 "긴장된다, 조심스럽다, 지금은 때가 아니다" 랭크뉴스 2024.06.26
5193 의대 증원 규모 ‘용산 개입설’에... 장상윤 사회수석 “전혀 사실 아냐” 일축 랭크뉴스 2024.06.26
5192 “포퓰리즘·정치 양극화, 민주주의 위협”[2024 경향포럼] 랭크뉴스 2024.06.26
» »»»»» 러 "한국, 우크라에 무기 보내면 양국관계 치명적 결과" 랭크뉴스 2024.06.26
5190 허웅 측 "전 여친, 두 번의 임신·낙태 후 수억 요구…마약도 했다" 랭크뉴스 2024.06.26
5189 "아파트 들어오려면 1년에 5만원"…관리실 공지에 택배기사 발칵 랭크뉴스 2024.06.26
5188 "상속세는 엄마가 다 내세요" 불효자식의 노림수 랭크뉴스 2024.06.26
5187 국방부 법무관리관실, 사실상 "임성근 혐의자 빼라" 랭크뉴스 2024.06.26
5186 도봉산역~영등포역, 올 10월부터 자율주행 버스 다닌다 랭크뉴스 2024.06.26
5185 9·19 군사정지 후 첫 실사격 훈련…군사적 긴장 높아지나 랭크뉴스 2024.06.26
5184 화성 화재 사망자 11명 신원확인…내국인 1명·외국인 10명 랭크뉴스 2024.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