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의료계 비상 상황 관련 청문회
6월 26일


[강선우/더불어민주당 의원]
"임현택 참고인, 저 기억하세요? <네.> 제가 21대 국회에서 대변인으로 활동할 때 저한테 미친 여자라고 그러셨죠?"

[임현택/대한의사협회장]
"……"

[강선우/더불어민주당 의원]
"답변하세요."

[임현택/대한의사협회장]
"네."

[강선우/더불어민주당 의원]
"왜 미친 여자라 그랬어요?"

[임현택/대한의사협회장]
"어 그 당시에… 의료계…"

[강선우/더불어민주당 의원]
"빨리 좀 답해주세요. <예?> 빨리 좀 답변해달라고요."

[임현택/대한의사협회장]
"정확하게 기억은 안 납니다."

[강선우/더불어민주당 의원]
"기억이 안 나세요?" (예) "당시에 제가 '수면내시경 받으러 온 여성 환자 전신 마취하고 수차례 성폭행했던 의사 역시 평생 의사여야 한다는 것이냐'는 내용의 논평을 냈어요. 예? 근데 당시 의협이 해당 의사에게 내렸던 징계는 고작 회원 자격정지 2년이었거든요. 그래서 관련 비판하는 논평 냈는데 저한테 미친 여자라 그랬어요. 관련해서 하실 말씀 있어요?"

[임현택/대한의사협회장]
"어 그 부분은 되게 중요합니다. 왜 그러냐면…"

[강선우/더불어민주당 의원]
"아니요. 저한테 미친 여자라고 한 거에 대해서 하실 말씀 있냐고요. 없어요?"

[임현택/대한의사협회장]
"예, 유감으로 생각합니다."

[강선우/더불어민주당 의원]
"슬라이드 보시죠. 근데 제가 오늘 청문회 준비하면서 찾아보니까 저는 약과더라고요.
창원지법 판사에게 '이 여자 제정신입니까?' 했다가 고발당하셨고요. 조규홍 장관에게 '조규홍 말을 믿느니 김일성 말을 믿겠다' 하셨고요. 더불어민주당 김윤 의원, 국민의힘 안상훈 의원 또 박민수 차관은 십상시라고 하셨어요. 집단 휴진에 동참하지 않은 아동병원협회 향해서 멀쩡한 애 입원시키는 사람들이라고 하셨어요.
의료계 비상상황 청문회인데 사실 증인, 참고인 명단 보면 임현택 회장 막말 청문회 진행해도 될 것 같아요. 판사, 장관, 차관, 국회의원, 동료 의사 가리지 않고 거의 무슨 막말 폭격기 수준이에요. 교도소행 무릅쓸 중요 환자 없다. 구토 환자에 어떤 약도 쓰지 말자. 국민에 대한 겁박이죠. 그렇죠.
의료계 목소리 들어달라고 발언하기 전에 본인 언행을 지켜보면서 상처받았을 국민 여러분께 사과해야 되지 않겠어요? 아니에요?"

[임현택/대한의사협회장]
"답변드리면 됩니까?"

[강선우/더불어민주당 의원]
"아뇨, 사과해야 되지 않겠냐고요."

[임현택/대한의사협회장]
"답변드리면 됩니까?"

[강선우/더불어민주당 의원]
"사과해야 되지 않겠냐고요."

[임현택/대한의사협회장]
"국민이 가진 헌법상의 표현의 자유의 영역에 생각된다고 생각합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0700 '여사가 명품백 받은 것 잘못'이라는 택시기사 폭행한 60대 승객 랭크뉴스 2024.06.29
40699 'X는 최상류, 인스타는 중류?' SNS에서 최신 트렌드 읽는 법[비즈니스포커스] 랭크뉴스 2024.06.29
40698 판사 출신도 "난생 처음 본다"…대장동으로 3번 구속, 김만배 3년 랭크뉴스 2024.06.29
40697 신인이 ‘톱스타’만 하는 소주 광고 '파격' 발탁...정체 보니 '충격' 랭크뉴스 2024.06.29
40696 [정책 인사이트] 결혼 감소 잘 막아낸 화순군의 비밀은? 랭크뉴스 2024.06.29
40695 '공영방송 이사 교체 계획' 의결‥"원천 무효" 랭크뉴스 2024.06.29
40694 ‘오라버님’ 아닌 ‘오빠’라 부르면 단속”…북한 인권의 충격적 민낯 [뒷北뉴스] 랭크뉴스 2024.06.29
40693 “명품백 받은 여사 잘못” 택시기사 말에 주먹날린 승객 랭크뉴스 2024.06.29
40692 “내 딸 시신은 어디있나요?”…78시간의 기록 [취재후] 랭크뉴스 2024.06.29
40691 '채상병 특검법' 어차피 해봤자?…'특검 전문가' 한동훈 노림수 랭크뉴스 2024.06.29
40690 장마 시작되는 29일···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 랭크뉴스 2024.06.29
40689 “男기자 셋, 단톡방서 女동료 성희롱” 파문…1명 해임 랭크뉴스 2024.06.29
40688 “증권맨 말고 연구소·기업 출신 모십니다” 공개채용 늘리는 VC 랭크뉴스 2024.06.29
40687 안성서 버스·화물차 추돌 사고…충남 천안서 잇따라 불 랭크뉴스 2024.06.29
40686 [연금의 고수] 8억 아파트 맡겼더니 月 236만원… 일찍 사망하면 손해? 랭크뉴스 2024.06.29
40685 미 대선 토론 “트럼프 승리”…바이든 후보교체론 ‘일축’ 랭크뉴스 2024.06.29
40684 强달러에 맥못추는 亞 통화… 원·엔·위안 ‘추풍낙엽’ 랭크뉴스 2024.06.29
40683 한국 영화사상 가장 기이한 감독, 기이한 영화[허진무의 호달달] 랭크뉴스 2024.06.29
40682 전국 장맛비…폭우·돌풍 피해 주의 [광장 날씨] 랭크뉴스 2024.06.29
40681 뇌졸중 때문에 치매 걸렸다? 전문의 견해는 [건강 팁] 랭크뉴스 2024.0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