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연합뉴스)


공무원 노조 단체들이 "젊은 공무원들이 떠난다"며 내년도 공무원 임금을 31만3천원 정액 인상해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2024년도 공무원보수위원회 1차 회의일인 26일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총) 등 4개 공무원 노조는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무원의 낮은 임금으로 저연차 퇴직이 늘고 있다며 "젊은 공무원들이 떠나는 공직사회를 지켜달라"고 말했다.

공노총 등은 현재 공무원 임금이 정률 인상 방식을 택하고 있어 고위직과 하위직의 임금 격차가 확대되고 있다며 정액 인상 방식을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인상 요구액인 31만3천원은 소비자물가 상승 전망치와 실질소득 누적 감소분을 공무원 평균 임금에 반영해 계산한 것이라고도 설명했다.

공노총은 "공공행정서비스에 대한 국민 요구는 늘어나고 있는데도 정부 총지출 대비 공무원 인건비 비중은 2018년 8.3%에서 2024년 6.8%까지 축소됐다"며 "이는 행정서비스 하락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근로시간 면제제도인 '타임오프'(Time Off) 한도를 최소 민간노조 수준으로 보장하라고도 목소리를 높였다.

민주노총도 이날 오전 11시 광화문 정부종합청사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무원 기본급 31만3천원 정액 인상, 점심 식대 1만원 보장 등을 촉구했다.

한경비즈니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7644 몬테네그로 항소법원 “권도형, 한국 송환해야” 랭크뉴스 2024.08.02
37643 네덜란드서 '늑대 주의보'…어린이·반려견 물려 랭크뉴스 2024.08.02
37642 'XY염색체' 복서 주먹에 얼굴 퍽…伊선수, 46초만에 눈물의 기권패 랭크뉴스 2024.08.02
37641 연준, 9월 금리 인하 ‘신호’…한은, 10월? 랭크뉴스 2024.08.02
37640 몬테네그로 항소법원 “권도형, 한국으로 송환해야” 랭크뉴스 2024.08.02
37639 [속보]정부, 북한에 ‘수해 물자 지원’ 제안 랭크뉴스 2024.08.02
37638 [사설] 美 9월 금리 인하 시사…‘글로벌 피벗’ 정교하게 대비하라 랭크뉴스 2024.08.02
37637 [사설] 巨野 ‘현금 지원’ 입법 집착, 해외 ‘포퓰리즘의 말로’ 교훈 얻어야 랭크뉴스 2024.08.02
37636 25만원법 필리버스터…여야, 또 그 장면 반복 랭크뉴스 2024.08.02
37635 英다이빙 선수의 '뜨개질 사랑'…관중석서 만든 니트 보니 깜짝 랭크뉴스 2024.08.02
37634 MBC 탄압 간부·스폰서 검사…‘속전속결’ 방문진 이사 선임 랭크뉴스 2024.08.02
37633 아이 입에 식판 밀어넣는 교사…대전 어린이집 CCTV 속 충격 학대 랭크뉴스 2024.08.02
37632 기쁨의 눈물로 끝난 신유빈의 1시간 20분 혈투, 탁구 개인전 20년 만의 4강 진출 역사를 쓰다[파리는 지금] 랭크뉴스 2024.08.02
37631 여자 복싱 '성별 논란' 선수와 대결한 카리니, 46초 만에 기권 랭크뉴스 2024.08.01
37630 부가티·페라리가 몇 대야…800억대 코인 사기범 '존버킴' 시골 창고 열었더니 랭크뉴스 2024.08.01
37629 권도형, 결국 한국 오나…몬테네그로 법원 "한국 송환해야"(종합) 랭크뉴스 2024.08.01
37628 [속보] 몬테네그로 항소법원 “권도형, 한국으로 송환해야” 랭크뉴스 2024.08.01
37627 머스크도 반한 그녀…폭발적인 인기 속 내일 금빛 과녁 랭크뉴스 2024.08.01
37626 ‘친윤’ 정점식 결국 사퇴…한동훈, 일단 당 주도권 확보 랭크뉴스 2024.08.01
37625 '파란색 1' MBC 징계 효력 정지‥29대 0 전패 랭크뉴스 2024.0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