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국민의힘이 지난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채상병 특검법' 입법청문회의 일방적인 의사진행에 대해 정청래 법사위원장을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소하기로 했습니다.

배준영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는 "안건 상정도 마음대로였고, 청문회 일정도, 증인과 참고인도 합의되지 않았는데도, 정청래 위원장과 여당이 줄곧 고압적 태도로 밀어붙였다"며 "국민들 눈살을 찌푸리게 한 행태에 대해 징계안을 성안해 윤리특위에 제소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배 원내수석은 "정 위원장이 퇴장을 언급하며 국무위원을 겁박했는데, 이런 일이 반복되어선 안 된다"며 "민생을 위해 적극적으로 상임위 의사일정에 응하되, 부당한 의사진행에 대해 단호히 맞서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정청래 위원장은 "국민의힘이야말로 자신에 대한 인신공격성 발언과 국회 무단결석 등 부적절한 행동을 했다"며, "여당 의원 전원의 윤리특위 제소를 검토하겠다"고 맞받았습니다.

정 위원장은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자신을 당장 제소하라"며 "국민의힘의 못된 버릇과 못된 망언에 대해 즉각 윤리특위에 제소해 철퇴를 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여당은 법사위원장석에 찾아와 막무가내로 의사진행을 방해한 데 대해 반성하고 사과부터 하라"며 "의사진행 방해에 대해서도 윤리특위 제소를 검토하고, 국회선진화법 위반 혐의로 고발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5180 '도심 폭주' 작업자 치어 숨지게 한 혐의로 20대 운전자 구속 new 랭크뉴스 2024.06.29
45179 "이란 대선서 개혁성향 유일 후보 페제시키안, 개표초반 선두" new 랭크뉴스 2024.06.29
45178 [속보] 제2연평해전 승전기념일에 尹 “평화는 힘으로 지키는 것” new 랭크뉴스 2024.06.29
45177 주유소 기름값 8주 만에 오름세…당분간 상승 전망 new 랭크뉴스 2024.06.29
45176 미 유권자 49% "민주당, 바이든 대신 다른 후보 내세워야" new 랭크뉴스 2024.06.29
45175 “尹 입장 밝혀라” vs “왜곡 발언 취소”… 김진표 회고록 공방 new 랭크뉴스 2024.06.29
45174 박세리父 위조 알고있었다…위기의 새만금, 봐주기 의혹까지 [이슈추적] new 랭크뉴스 2024.06.29
45173 주말 전국 장맛비…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 ‘폭우’ 주의 new 랭크뉴스 2024.06.29
45172 “요새 누가 나이키 신어요”… 하루 만에 시총 32조 증발 new 랭크뉴스 2024.06.29
45171 박찬대 “민심 부글부글…인내심에도 한계가 있다” new 랭크뉴스 2024.06.29
45170 日 새 지폐에 '韓 경제침탈' 주역… 최고액 '1만원권'에 등장 [지금 일본에선] new 랭크뉴스 2024.06.29
45169 근육량 줄어드니 자꾸 '깜빡깜빡'…이유 있었다 [헬시타임] new 랭크뉴스 2024.06.29
45168 [내일날씨] 곳곳 매우 강한 비…오후에 대부분 그치고 더워져 new 랭크뉴스 2024.06.29
45167 尹, 제2연평해전 승전기념일에 "평화는 힘으로 지키는 것" new 랭크뉴스 2024.06.29
45166 “김건희가 잘못했다”는 택시기사 폭행한 60대 승객 벌금형 new 랭크뉴스 2024.06.29
45165 [단독] 김건희 여사 명품선물 접견 의혹 관련자 더 있다 new 랭크뉴스 2024.06.29
45164 [시승기] 정숙한 스포츠카 느낌의 SUV… 신형 GV70 new 랭크뉴스 2024.06.29
45163 尹 “오늘은 제2연평해전 승전 기념일… 평화는 말 아닌 힘으로 지키는 것” new 랭크뉴스 2024.06.29
45162 “나는 이제 뭘 먹고 살아야 할까”… 16년 만에 ‘iM’으로 사명 변경하는 하이투자證의 고민 new 랭크뉴스 2024.06.29
45161 울고싶은 새만금…'박세리 부친' 위조사건에 테마파크는 자금난 [이슈추적] new 랭크뉴스 2024.0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