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국민의힘이 지난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채상병 특검법' 입법청문회의 일방적인 의사진행에 대해 정청래 법사위원장을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소하기로 했습니다.

배준영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는 "안건 상정도 마음대로였고, 청문회 일정도, 증인과 참고인도 합의되지 않았는데도, 정청래 위원장과 여당이 줄곧 고압적 태도로 밀어붙였다"며 "국민들 눈살을 찌푸리게 한 행태에 대해 징계안을 성안해 윤리특위에 제소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배 원내수석은 "정 위원장이 퇴장을 언급하며 국무위원을 겁박했는데, 이런 일이 반복되어선 안 된다"며 "민생을 위해 적극적으로 상임위 의사일정에 응하되, 부당한 의사진행에 대해 단호히 맞서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정청래 위원장은 "국민의힘이야말로 자신에 대한 인신공격성 발언과 국회 무단결석 등 부적절한 행동을 했다"며, "여당 의원 전원의 윤리특위 제소를 검토하겠다"고 맞받았습니다.

정 위원장은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자신을 당장 제소하라"며 "국민의힘의 못된 버릇과 못된 망언에 대해 즉각 윤리특위에 제소해 철퇴를 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여당은 법사위원장석에 찾아와 막무가내로 의사진행을 방해한 데 대해 반성하고 사과부터 하라"며 "의사진행 방해에 대해서도 윤리특위 제소를 검토하고, 국회선진화법 위반 혐의로 고발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1532 서울고속버스터미널서 트럭이 건물에 돌진…7명 부상 랭크뉴스 2024.03.26
41531 임현택, 의사협회장 당선…강경 투쟁 예고 랭크뉴스 2024.03.26
41530 억울한 자동차 보험사기 피해자 구제…사고 기록·벌점 삭제 랭크뉴스 2024.03.26
41529 새 의협 회장에 “의사 총파업 주도” 발언 임현택 당선 랭크뉴스 2024.03.26
41528 미국 볼티모어서 다리 붕괴... "최소 20명 실종, 수중 수색 중" 랭크뉴스 2024.03.26
41527 조국혁신당 '파란불꽃 펀드' 54분 만에 200억 모였다 랭크뉴스 2024.03.26
41526 “사직은 안 해...하지만 사명감으로 버티는 세상 끝났다” 묵묵히 환자 지키는 의대 교수들의 ‘요즘 심정’ 랭크뉴스 2024.03.26
41525 이재명, 윤 정부에 또 “매만 때리는 의붓아버지, 계모 같다” 랭크뉴스 2024.03.26
41524 옆 사람 티켓 슬며시 ‘찰칵’…몰래 비행기 타려던 남성 붙잡혀 [현장영상] 랭크뉴스 2024.03.26
41523 새 의협 회장에 ‘강경파’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장 랭크뉴스 2024.03.26
41522 尹 “의대 증원, 개혁 최소 조건”…한동훈 ‘2000명’ 조정 시사 발언에 대통령실 진화 랭크뉴스 2024.03.26
41521 잠옷 입고 회사에…중국 MZ가 ‘출근룩’ 접은 이유? 랭크뉴스 2024.03.26
41520 미국 대형다리 심야 붕괴…다수 차량 추락해 20명 실종 추정(종합) 랭크뉴스 2024.03.26
41519 공항서 잃어버린 휴대폰 2년 만에 어떻게 찾았을까 랭크뉴스 2024.03.26
41518 조국혁신당 “파란불꽃펀드 200억 모아···54분만에 완판” 랭크뉴스 2024.03.26
41517 미국 대형다리 심야 붕괴…차량 여러대 추락해 20명 실종 추정(종합2보) 랭크뉴스 2024.03.26
41516 이재명 “정부, 팥쥐 엄마 같아···매만 때리고 사랑은 없어” 랭크뉴스 2024.03.26
41515 의협 차기 회장에 강경파 임현택… "尹정부와 끝까지 투쟁" 랭크뉴스 2024.03.26
41514 윤 대통령 민생토론회 ‘입틀막’ 의사, 새 의협 회장됐다 랭크뉴스 2024.03.26
41513 이재명 "윤 정부, 매만 때리는 계부·계모 같아"... 재혼 가정 비하 논란 랭크뉴스 2024.0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