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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의 표명 후 백령도 방문한 추경호 [국민의힘 제공]

국민의힘의 3선 중진 의원들에 이어 초선 의원 44명 전원이, 원내대표직 사임 의사를 밝힌 추경호 원내대표를 재신임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습니다.

초선 의원단 대표인 김대식 의원은 어제저녁 원 구성 협상에 대해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한 추 원내대표에게 문자를 보내 "의석수가 절대적으로 열세인 우리 당에게 협상의 묘수는 사실상 없었다"며, 초선 의원 전원이 재신임에 동의했다는 의견을 전달했습니다.

다만 추 원내대표는 전화기를 꺼놓은 채 이같은 요청에 답장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김 의원은 MBC에 "추 원내대표 재추대 말고는 다른 대안이 없다"며 "당이 비상대책위원회 체제인데 원내사령탑까지 공석이면 원 내외 활동이 어렵다 보니 빨리 복귀해 달라는 의견이 많았다"고 전했습니다.

김 의원은 "추 대표가 머무는 것으로 알려진 인천 백령도를 찾아가서 설득하는 방안도 고민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3선 중진들도 그제 긴급 회동을 열고 "추 원내대표가 빨리 복귀해 우리 당을 이끌며 원내 투쟁을 계속해 줘야 한다는 데 전원이 뜻을 모았다"고 정점식 정책위의장이 전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내일 의원총회를 열어, 추 원내대표의 거취 등 현안에 대한 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입니다.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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