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사의 표명 후 백령도 방문한 추경호 [국민의힘 제공]

국민의힘의 3선 중진 의원들에 이어 초선 의원 44명 전원이, 원내대표직 사임 의사를 밝힌 추경호 원내대표를 재신임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습니다.

초선 의원단 대표인 김대식 의원은 어제저녁 원 구성 협상에 대해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한 추 원내대표에게 문자를 보내 "의석수가 절대적으로 열세인 우리 당에게 협상의 묘수는 사실상 없었다"며, 초선 의원 전원이 재신임에 동의했다는 의견을 전달했습니다.

다만 추 원내대표는 전화기를 꺼놓은 채 이같은 요청에 답장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김 의원은 MBC에 "추 원내대표 재추대 말고는 다른 대안이 없다"며 "당이 비상대책위원회 체제인데 원내사령탑까지 공석이면 원 내외 활동이 어렵다 보니 빨리 복귀해 달라는 의견이 많았다"고 전했습니다.

김 의원은 "추 대표가 머무는 것으로 알려진 인천 백령도를 찾아가서 설득하는 방안도 고민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3선 중진들도 그제 긴급 회동을 열고 "추 원내대표가 빨리 복귀해 우리 당을 이끌며 원내 투쟁을 계속해 줘야 한다는 데 전원이 뜻을 모았다"고 정점식 정책위의장이 전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내일 의원총회를 열어, 추 원내대표의 거취 등 현안에 대한 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입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0544 청년층 매서운 고용 한파에…통신판매업과 '이곳' 창업 몰렸다 랭크뉴스 2024.06.28
40543 이혼 7년 만에…정가은 "전남편 '132억 사기' 연루? 난 결백" 랭크뉴스 2024.06.28
40542 흑인 아동 5명 입양해 노예처럼 부린 백인 부부…법원이 작심하며 한 말 랭크뉴스 2024.06.28
40541 野, 노란봉투법 법안 소위 회부…與 “대통령에 거부권 행사 건의할 것” 랭크뉴스 2024.06.28
40540 이재명 선거법 재판 9월 결심...10월 선고 전망 랭크뉴스 2024.06.28
40539 이재명 공직선거법 재판 9월 6일 결심…10월께 선고 전망 랭크뉴스 2024.06.28
40538 싱하이밍 중국대사 조만간 교체…본국 돌아갈 예정 랭크뉴스 2024.06.28
40537 ‘손웅정 사건’ 녹취록 나왔다…학부모 “억울하다” 반박 랭크뉴스 2024.06.28
40536 김흥국 "후배 채 상병 마음 아프지만…언제까지 들이댈거냐" 랭크뉴스 2024.06.28
40535 이재명 공직선거법 재판 10월 선고할 듯…"9월 6일 변론 종결" 랭크뉴스 2024.06.28
40534 미 대선 첫 TV 토론 격돌…‘고령 리스크’ 바이든·‘거짓말’ 트럼프 랭크뉴스 2024.06.28
40533 이재명 공직선거법 재판, 9월 6일 결심… 이르면 10월 선고 랭크뉴스 2024.06.28
40532 '동탄서 성범죄 강압수사' 논란에 한동훈·나경원 "무죄추정 원칙 지켜져야" 한목소리 랭크뉴스 2024.06.28
40531 뛰는 민주당에 나는 김홍일… 野 "방송장악 쿠데타 막을 것" 랭크뉴스 2024.06.28
40530 “아리셀 참사, 은폐 시도 있어”…유가족 공동 대응 나선다 랭크뉴스 2024.06.28
40529 이준석 “윤 대통령, ‘이태원 참사 조작’ 의심했을 거라 단언” 랭크뉴스 2024.06.28
40528 공화당 환호 "트럼프가 압승" vs 민주당 패닉 "바이든 바꾸자" [미 대선 첫 TV토론] 랭크뉴스 2024.06.28
40527 4년만 맞짱 토론…바이든 ‘불안’, 트럼프 ‘절제’ 랭크뉴스 2024.06.28
40526 소방서와 연결된 화재감지기…주택 화재 현장서 80대 노인 구조 랭크뉴스 2024.06.28
40525 전공의들 "우리 패싱마"…의협 "오해, 올특위 참관 적극 검토"(종합) 랭크뉴스 2024.0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