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엔비디아 주가 하락으로 ‘인공지능 거품론’ 나오기도
“주가 조정을 AI 투자에 대한 경고로 오해하면 안 돼”
인공지능칩 선두주가 엔비디아 회장 젠슨 황이 지난 2일 타이베이 국제컴퓨터박람회(컴퓨텍스 2024)에서 연설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인공지능(AI) 칩 선두주자 엔비디아 주가가 나흘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엔비디아 주가는 25일(현지시각) 뉴욕 증시에서 전날보다 6.76% 오른 126.09달러(17만5454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하락폭(-6.68%)을 대부분 만회하며 120달러선을 회복했다. 시가총액도 3조110억달러로 3조달러대에 복귀하며, 이날 0.45% 오른 시총 2위 애플(3조250억달러)과의 격차를 좁혔다.

엔비디아 주가 상승은 4거래일만이다. 지난 3거래일 동안 12.8%나 빠져 일부에선 ‘인공지능 거품론’도 제기됐으나, 이날 반등으로 건재를 확인했다. 이날 상승은 반발 매수가 유입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엔비디아 주식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세자릿수 상승으로 많이 올라 고평가되어 있다는 견해도 있지만,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유비에스(UBS) 글로벌 자산 관리의 솔리타 마르첼리는 “엔비디아의 조정을 인공지능에 대한 구조적 투자나 광범위한 주식 전망에 대한 경고 신호로 오해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전날 3% 넘게 떨어졌던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이날 1.79% 올랐다. 티에스엠시(TSMC)와 퀄컴은 2.85%와 0.66%, 마이크론은 1.52% 올랐지만, 브로드컴은 0.72% 떨어졌다.

한겨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5075 책 사이에 끼워진 '우표 모양' 종이의 정체 '깜짝'…세관에 비상 걸렸다 new 랭크뉴스 2024.06.29
45074 해병대 출신 김흥국 “채상병, 언제까지 들이댈거냐” new 랭크뉴스 2024.06.29
45073 “무조건 비워둬라?” ‘임산부 배려석’ 갑론을박 10년째 new 랭크뉴스 2024.06.29
45072 "이주민을 사격연습 표적으로"…英극우당 운동원 논란 new 랭크뉴스 2024.06.29
45071 ‘TV 토론 패배’ 후폭풍에도… 바이든 측 “대선 후보 사퇴 없다” new 랭크뉴스 2024.06.29
45070 키즈카페서 놀던 아이 발에 박힌 6cm '가시'…책임질 사람이 없다? new 랭크뉴스 2024.06.29
45069 "친분 없었다"…박성광, '주식 사기' 이희진 결혼 사회 본 이유 new 랭크뉴스 2024.06.29
45068 법무부 "거부권이란 용어 없어"‥헌법학자 "같은 말이라 문제없다" new 랭크뉴스 2024.06.29
45067 “제로 열풍 타고 ‘그분’ 오셨다”…지방·칼로리 싹 빼고 회춘한 ‘이 음료’ new 랭크뉴스 2024.06.29
45066 "故서세원, 나랑 살았으면 안 죽었다"…서정희 공황장애 고백 new 랭크뉴스 2024.06.29
45065 "간 이식까지"...젊은층 덜컥, 여름철 응급실 1위 감염병 뭐길래 new 랭크뉴스 2024.06.29
45064 바이든 후보 교체론 고개…"재앙" 민주 패닉, TV토론 후폭풍 new 랭크뉴스 2024.06.29
45063 김홍일도 이동관처럼 자진사퇴?‥"이상인 부위원장도 탄핵 대상" new 랭크뉴스 2024.06.29
45062 ‘고령 리스크’ 바이든, 토론서 못 알아들어…후보 교체론 터져 나와 new 랭크뉴스 2024.06.29
45061 목 푹 잠긴 바이든 첫 마디, 트럼프 득의의 미소 지었다 [미 대선 첫 TV토론] new 랭크뉴스 2024.06.29
45060 선배 딸 성폭행해 숨지게 한 50대男…사건 3년 만에 구속 왜? new 랭크뉴스 2024.06.29
45059 '동탄 성범죄' 누명 벗은 20대男…여성 "허위신고" 자백 new 랭크뉴스 2024.06.28
45058 "대만판 n번방"…미성년자 불법영상까지 사고 판 '창의사방' new 랭크뉴스 2024.06.28
45057 미국 5월 개인소비지출 물가 2.6%↑···예상치 부합 new 랭크뉴스 2024.06.28
45056 국힘 지지층서 당대표 한동훈 1위…원·윤, ‘배신의 정치’ 비판 new 랭크뉴스 2024.0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