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3나노 2500랏 규모 불량 발생 루머
1조원 웨이퍼 폐기 루머에 "사실무근"
삼성 3나노 양산 규모 등 고려하면 과장됐단 해석도
삼성전자 평택 사업장 전경. 사진제공=삼성전자

[서울경제]

삼성전자가 파운드리 사업부에서 3나노(㎚·10억 분의 1m) 웨이퍼 결함이 발생했다는 소문에 대해 강력하게 부인했다.

26일 업계에서는 삼성전자 파운드리 웨이퍼 제조 공장에서 3나노 2세대 공정 중 2500랏(lot) 규모의 결함(defect)이 발생해 1조원 손실이 발생했고, 이 웨이퍼들을 전량 폐기해야 한다는 소문이 돌았다. 2500랏은 12인치 웨이퍼 기준 월 6만 5000장가량의 생산 규모다. 일각에서는 “파운드리 내 사고 발생으로 웨이퍼 20만장 재처리 불가”라는 루머도 있었다.

삼성전자는 이 내용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며 부인했다. 실제 업계에서는 삼성 파운드리의 3나노 생산 규모가 월 6만 장 수준에 미치지 못하고, 공정 중에도 다양한 검사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이 수치 자체가 너무 과장됐다는 해석이 나온다.

삼성전자는 세계 파운드리 1위인 TSMC와 치열하게 3나노 기술 경쟁을 벌이고 있다. 삼성전자 시스템LSI 사업부는 회사 파운드리의 3나노 2세대 공정을 활용해 차세대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인 ‘엑시노스 2500’을 생산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8583 "예쁜 사진 질렸다"…中서 난리난 '못생기게' 만드는 AI 필터 [세계 한잔] 랭크뉴스 2024.06.11
38582 [영상] "평화는 돈으로 구걸하는 게 아니라 힘으로 쟁취하는 것" 랭크뉴스 2024.06.11
38581 [김대일 칼럼]등록금 자율화해야 사학과 대한민국이 산다 랭크뉴스 2024.06.11
38580 “엄인숙, 남편 입원중 강제관계 임신…사망 보험금 타” 랭크뉴스 2024.06.11
38579 국무부 “남북 긴장 고조 예의주시…북·러 군사협력 가장 우려” 랭크뉴스 2024.06.11
38578 巨野 사상초유 독주, 與 국회 거부 태세…'반쪽 개원'에 정국 급랭 랭크뉴스 2024.06.11
38577 동네의원까지 휴진 동참에 의정 갈등 재점화…환자는 또 '뒷전' 랭크뉴스 2024.06.11
38576 중환자실 갔던 유재환 “살아나버렸다”…5일 전 유서엔 랭크뉴스 2024.06.11
38575 도이치모터스 수사 급물살…檢 "김여사 명품백 소환때 동시조사" 랭크뉴스 2024.06.11
38574 ‘한방’ 없었던 애플 인텔리전스… MS ‘AI 생태계’ 주도권 강화할 듯(종합) 랭크뉴스 2024.06.11
38573 ‘품질의 대명사’ 일본차가 어쩌다...세계 최대 車 도요타의 추락 랭크뉴스 2024.06.11
38572 정치 실종이 부른 ‘권위의 충돌’…시민들 “의료현장 돌아오라”[뉴스분석] 랭크뉴스 2024.06.11
38571 "굴릴 곳 마땅찮네" 대기자금 다시 여기 왔다…올해 28조 증가 랭크뉴스 2024.06.11
38570 재개발 ‘가이드라인’이 갈등 ‘불쏘시개’ 됐다[올앳부동산] 랭크뉴스 2024.06.11
38569 의료계 '집단휴진' 강행 고수… 정부, 진료·휴진신고명령 강경 대응 랭크뉴스 2024.06.11
38568 尹, 국빈 방문에 투르크 60억 달러 플랜트 수주 기대감↑ 랭크뉴스 2024.06.11
38567 본회의서 야권 단독 11개 상임위원장 선출 랭크뉴스 2024.06.11
38566 밀어붙인 민주당, '법대로' 원 구성 외치며 다수결로 뭉갰다 랭크뉴스 2024.06.11
38565 “쓱닷컴 지분 연말까지 팔아줄게” 신세계 자신만만한 배경은 랭크뉴스 2024.06.11
38564 국가폭력에 35년 트라우마…“치유 위해 재심 신청” 랭크뉴스 2024.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