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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틀 연속 오물 풍선을 날린 북한이 오늘 새벽,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가 실패했습니다.

우리 군은 대비 태세를 유지하며 탄도미사일의 제원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송금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합동참모본부는 오늘 새벽 5시 30분쯤,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틀 연속 오물 풍선을 날린 북한이, 미사일 추가 도발을 감행한겁니다.

합참이 밝힌 미사일 발사 시각, 서해 백령도에서는 한 시민의 카메라에 미사일로 추정되는 비행체가 포착됐습니다.

하늘로 솟구친 발사체가 흔들리는 궤적을 그리며 날아오릅니다.

[제보 목격자/음성변조 : "북한에서 뭔가 하늘로 쏘아올렸습니다"]

합참은 북한이 평양 일대에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는데, 실패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한미 정보당국이 추가 분석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제보 목격자/음성변조 : "회전하면서 떨어지고 있습니다."]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한 건 지난달 5월 30일,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십여 발을 발사한데 이어 거의 한 달여 만입니다.

경기도 파주, 연천 등에서도 새벽 북한 미사일 추정 물체가 목격됐다는 제보가 이어졌습니다.

합참은 이번에 발사 실패한 미사일이 극초음속 미사일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분석중입니다.

미사일은 2백 여km 가량 날아간 것으로 추정됩니다.

합참은, 대비 태세를 유지하며 북한이 이번에 발사에 실패한 탄도미사일의 제원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이번주 우리 군은 연평도와 백령도 등 서북도서 일대에서 해병대 실사격 훈련을 진행합니다.

또한 이번주, 한미일 3국 다영역 훈련 '프리덤에지'도 예정되어 있어, 연합훈련에 반발해온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을 주시해왔습니다.

KBS 뉴스 송금한입니다.

영상편집:이상미/화면제공:시청자 신규섭 이로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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