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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로고 이미지. 로이터연합뉴스


인공지능(AI) 대장주 엔비디아 주가가 4거래일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시가 총액도 다시 3조 달러를 넘어섰다.

25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전날보다 6.76% 급등한 126.09달러(약 17만5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하락분(-6.68%)을 대부분 만회하며 120달러선을 하루 만에 회복했다. 시가총액도 3조1010억 달러를 기록하며 3조 달러를 다시 넘었다. 시총 순위 2위 애플(3조2050억달러)과 격차를 다시 좁혔다.

엔비디아 주가는 이날 2% 이상 오른 121.20달러에 거래를 시작한 뒤 시간이 지날수록 상승폭을 확대했다. 지난 3거래일 동안 주가가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반발 매수가 유입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AI 열풍을 등에 업고 엔비디아 주가는 지난 18일 135.58달러를 기록하며 마이크로소프트(MS)를 제치고 시총 순위 1위까지 올랐다. 그러나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20일(-3.54%)과 21일(-3.22%)에 이어 24일(-6.68%)까지 3거래일 연속 급락했다.

엔비디아 주가가 급격히 내림세로 접어들면서 ‘AI 거품론’마저 확산했다. 엔비디아가 AI 붐에 따른 반도체 수요 증가로 수혜를 보기는 했지만, 지난해(+238%)에 이어 올해도 130% 이상 주가가 급등해 고평가라는 것이다.

하지만 월스트리트 애널리스트의 약 90%가 여전히 엔비디아 주식에 대한 매수 의견을 유지하는 등 낙관론이 우세한 상황이다. UBS 글로벌 자산 관리의 미주 지역 최고투자책임자인 솔리타 마르첼리는 “엔비디아의 조정을 AI에 대한 구조적 투자나 광범위한 주식 전망에 대한 경고 신호로 오해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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