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자료사진 제공: 연합뉴스

삼성서울병원, 강북삼성병원, 삼성창원병원 교수들이 속한 성균관의대 교수들이 장기간 휴진 시작을 일단 유예하기로 했습니다.

성균관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오늘 총회 뒤 "전체 교수 설문조사 결과 과반수 이상이 응답했고,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일정 기간의 휴진에 찬성했다"면서도 "환자들과 국민을 위한 고뇌 끝에 일정 기간의 휴진을 시작하는 조치를 일시 유예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하지만 추후 전공의나 학생, 의대 교수에 대한 부당한 처벌, 잘못된 의대 증원 정책과 의료정책을 수정하지 않는 등 상황이 바뀌면 불가피하게 전면적인 무기한 휴진을 추진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성대의대 교수들은 정부에 전공의·의대생 관련 모든 행정명령 및 처분의 취소, 필수의료 정책패키지의 쟁점 사안 수정·보완, 의대 정원 증원안 재논의, 의대생 8대 요구안 및 전공의 7대 요구안 전면 수용을 요구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정부가 하루 속히 잘못된 의대증원 정책과 의료정책을 올바른 방향으 로 선회하고, 전공의와 학생, 의대 교수에 대한 부당한 처벌을 하지 않아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며 "특히 최근 서울의대 교수들에 대한 부당한 경찰 수사를 즉각 중단할 것을 요청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성대의대 비대위의 휴진 유예 결정에는 최근 서울의대 교수들을 시작으로 대한의사협회 등 의료계가 무기한 휴진을 사실상 중단하기로 한 것이 중요하게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서울성모병원 교수 등이 속한 가톨릭대 의과대학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오늘 무기한 휴진을 당분간 유예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5021 방통위 몰려간 여야…“방송 장악 쿠데타” vs “mbc 지키기” 랭크뉴스 2024.06.28
45020 "푸틴이 김정은에 선물한 리무진 제조사 한국부품 다량 사용" 랭크뉴스 2024.06.28
45019 검찰, 노영민·이학영 ‘취업청탁 의혹’ 1년여 만에 수사 재개 랭크뉴스 2024.06.28
45018 "5억은 돼야... 20억 안 부른 게 다행" 손웅정 협상 녹취록 나왔다 랭크뉴스 2024.06.28
45017 ‘배신의 정치’ 대물림한 윤-한, 그 끝에서 탄핵문 열릴까 [논썰] 랭크뉴스 2024.06.28
45016 주말 전국 장맛비‥내일 밤 중부 120mm 호우 랭크뉴스 2024.06.28
45015 4개 재판 받는 이재명, 이르면 10월 첫 선고 랭크뉴스 2024.06.28
45014 첫 토론 난타전, 고령 이미지 부각 바이든 완패? 랭크뉴스 2024.06.28
45013 '동탄 화장실 성범죄' 신고인 결국 "허위신고" 자백…나경원·한동훈도 '지원사격' 랭크뉴스 2024.06.28
45012 아리셀 화재 '유가족협의회' 구성 "진상 규명"‥희생자 첫 빈소 마련 랭크뉴스 2024.06.28
45011 방통위, MBC 등 공영방송 이사진 선임계획 의결‥"불법·원천 무효" 랭크뉴스 2024.06.28
45010 "새로운 문화 발신지"…뉴욕코리아센터 개원식 성황리에 열려 랭크뉴스 2024.06.28
45009 아리셀 화재 유가족 협의회 구성…희생자 17명 유족 참여 랭크뉴스 2024.06.28
45008 박항서, 인도 축구국가대표 감독 지원…印 협회 "좋은 징조" 랭크뉴스 2024.06.28
45007 도요타자동차, 선택적 주4일 근무제 도입 검토 랭크뉴스 2024.06.28
45006 “전기차 너무 안팔려”...LG엔솔, 7조짜리 美 공장도 차질 랭크뉴스 2024.06.28
45005 헌법학 교과서엔 있는데…법무부 “헌법에 거부권 용어 없다” 랭크뉴스 2024.06.28
45004 정치검사 길 걷던 윤-한, 권력투쟁에 ‘탄핵문’ 열릴까 [논썰] 랭크뉴스 2024.06.28
45003 정치검사 길 걷던 윤-한, 권력투쟁 끝에 ‘탄핵’ 열릴까 [논썰] 랭크뉴스 2024.06.28
45002 당권 도전 시사 김두관, 당대표 단독 후보 기정사실화에 "웃기는 짬뽕" 랭크뉴스 2024.0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