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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제공: 연합뉴스

삼성서울병원, 강북삼성병원, 삼성창원병원 교수들이 속한 성균관의대 교수들이 장기간 휴진 시작을 일단 유예하기로 했습니다.

성균관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오늘 총회 뒤 "전체 교수 설문조사 결과 과반수 이상이 응답했고,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일정 기간의 휴진에 찬성했다"면서도 "환자들과 국민을 위한 고뇌 끝에 일정 기간의 휴진을 시작하는 조치를 일시 유예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하지만 추후 전공의나 학생, 의대 교수에 대한 부당한 처벌, 잘못된 의대 증원 정책과 의료정책을 수정하지 않는 등 상황이 바뀌면 불가피하게 전면적인 무기한 휴진을 추진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성대의대 교수들은 정부에 전공의·의대생 관련 모든 행정명령 및 처분의 취소, 필수의료 정책패키지의 쟁점 사안 수정·보완, 의대 정원 증원안 재논의, 의대생 8대 요구안 및 전공의 7대 요구안 전면 수용을 요구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정부가 하루 속히 잘못된 의대증원 정책과 의료정책을 올바른 방향으 로 선회하고, 전공의와 학생, 의대 교수에 대한 부당한 처벌을 하지 않아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며 "특히 최근 서울의대 교수들에 대한 부당한 경찰 수사를 즉각 중단할 것을 요청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성대의대 비대위의 휴진 유예 결정에는 최근 서울의대 교수들을 시작으로 대한의사협회 등 의료계가 무기한 휴진을 사실상 중단하기로 한 것이 중요하게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서울성모병원 교수 등이 속한 가톨릭대 의과대학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오늘 무기한 휴진을 당분간 유예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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