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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화재 이튿날인 어제 오후부터 화성시청엔 유가족들을 위한 임시 분향소가 마련됐습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송명희 기자!

장례 절차가 늦어지면서 임시 분향소가 마련됐군요?

[기자]

네, 추모 분향소는 이곳 화성시청 로비에서 어제 오후 5시부터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른 아침이어서 분향소를 방문하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사고 이후로 처음 마련된 분향소인데요.

영정사진과 위패 없이 시민들과 함께 참사를 위로하기 위해 설치한 추모공간입니다.

위패가 있는 공식 합동분향소 설치는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유가족의 동의를 받아야 하는데 협의가 늦어지고 있습니다.

사망자 대부분이 외국인이고 신원 파악뿐 아니라 유가족을 찾는 데도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전망도 많습니다.

합동분향소는 유족들의 의향을 확인한 뒤 사고 현장 인근에 설치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습니다.

[앵커]

희생자를 위한 화성시의 지원은 어떻게 준비되고 있습니까?

[기자]

네, 화성시는 청사 내에 피해통합지원센터를 설치했습니다.

행정안전부, 고용노동부, 경기도 등 12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중국 국적 희생자 장례는 중국 대사관과 연계해 유족들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국내에 있는 가족은 물론 외국에 있는 가족의 비자 등 귀국 수속도 도울 예정입니다.

희생자 시신이 안치된 장례식장 5곳엔 전담공무원을 배치했습니다.

유가족과 부상자를 위한 심리상담과 법률상담도 무료로 지원합니다.

행정안전부는 화재 피해를 빨리 수습할 수 있도록 화성시에 특별교부세 10억 원을 긴급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화성시청 추모 분향소에서 KBS 뉴스 송명희입니다.

영상편집:안재욱/화면제공:화성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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