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X(옛 트위터) 캡처

[서울경제]

인도에서 코끼리를 훈련 중이던 조련사가 코끼리에게 짓밟혀 숨진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24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에 따르면 지난 20일 인도 케랄라주 이두키 지역의 한 사파리 공원에서 62세 조련사가 몸무게가 900㎏에 달하는 코끼리에 밟혀 사망했다.

사고 당시 영상에는 조련사가 나무 막대기로 코끼리의 다리를 여러 차례 찌르고 때리는 모습이 담겼다. 이에 화가 난 듯한 코끼리가 앞다리로 조련사를 밀친 후 짓밟기 시작했다. 코끼리 코로 조련사를 들어올리기까지 했다. 다른 조련사가 코끼리를 저지하려고 막아섰지만 역부족이었다.

보도에 따르면 남성은 현장에서 사망했고 시신은 친척들에게 인계되기 직전에 공식 부검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사건 이후 경찰과 당국은 코끼리 사파리 공원에 일시 폐쇄 명령을 내렸다. 당국 관계자는 “코끼리의 안전과 복지를 보장하고, 코끼리 사파리와 관련된 규정 위반 여부를 조사하기 위해 공원 폐쇄가 필요하다”고 밝혓다.

해당 영상을 접한 대부분 누리꾼들은 “자신을 방어하는 것이 정상적인 반응이다”, “코끼리는 아마 평생 학대를 견뎌왔을 것이다”, “코끼리가 이 일 때문에 죽지 않기를 바란다” 등 코끼리에 호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1306 2천명 유지한 채 대화 나선 정부…의대교수들 대답은 ‘사직서’ 랭크뉴스 2024.03.26
41305 셀트리온, 이사 보수총액 한도 90억→200억…배당 확대는 인색 랭크뉴스 2024.03.26
41304 ‘대파 875원’ 해명에 또 문재인 정부 걸고넘어진 대통령실 랭크뉴스 2024.03.26
41303 '용적률 960%' 파격 인센티브…강북권 대개조 나선다 랭크뉴스 2024.03.26
41302 ‘북-일 정상회담’ 하루 만에 걷어찬 김여정 랭크뉴스 2024.03.26
41301 악질 스토킹에 벌금형 없다‥"원칙적으로 징역형" 기준 마련 랭크뉴스 2024.03.26
41300 안철수 "'2천명 증원' 재검토, 과학적 근거로 산출하자"(종합) 랭크뉴스 2024.03.26
41299 [총선, 현장] TK서 박근혜, PK서 ‘야당 강세’ 지역 찾은 한동훈… 보수층 결집 통할까 랭크뉴스 2024.03.26
41298 녹색정의당 조천호 "'카산드라의 저주' 깨고 싶습니다" 랭크뉴스 2024.03.26
41297 서울교육청, '현주엽 논란' 휘문고 특별장학…감사 요청 검토 랭크뉴스 2024.03.26
41296 “곧바로 사랑에 빠졌다”…파리바게뜨 극찬한 ‘이탈리아 CEO’는 랭크뉴스 2024.03.26
41295 임현택 “복지 장·차관 파면, 대통령 사과해야” 대화 랭크뉴스 2024.03.26
41294 의협 새 수장에 '초강성' 임현택 소청과의사회장... 의정 갈등 더 꼬이나 랭크뉴스 2024.03.26
41293 '치안 악화' 아이티 체류 한국인 2명 헬기로 피신 랭크뉴스 2024.03.26
41292 이재명 “셰셰”에 주목한 中 “유일하게 현명한 한국인” 랭크뉴스 2024.03.26
41291 '입틀막'당한 의사 임현택, 차기 의협회장 당선…강경투쟁 예고(종합2보) 랭크뉴스 2024.03.26
41290 '현주엽 논란' 휘문고, 서울교육청 특별장학…감사 요청 나서나 랭크뉴스 2024.03.26
41289 ‘러시아 테러’ 100명 구한 15살 “사람을 뒤에 남겨두면 안 되잖아요” 랭크뉴스 2024.03.26
41288 [속보] 이강인 킬패스, 손흥민 왼발슛…한국, 태국에 2-0 리드 랭크뉴스 2024.03.26
41287 2년 3개월만 ‘8만 전자’… 외국인 자금 유입 ↑ 랭크뉴스 2024.0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