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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최동석, 박지윤 인스타그램 캡처
방송인 박지윤과 이혼 조정 중인 방송인 최동석이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주어를 특정하지 않은 채 “월 카드값이 4500만원 이상이면 과소비냐 아니냐”라며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가 삭제했다.

25일 최동석은 자신의 SNS인 스레드에 “친구들 질문이 있어. 한 달에 카드값 4500(만원) 이상 나오면 과소비야, 아니야?”라는 질문글을 올렸다. 별다른 설명 없는 짧은 글이었지만, 네티즌들은 이를 두고 “최동석의 개인적인 경제 상황 얘기 아닌가”, “박지윤을 겨냥한 것 같다”라는 등 다양한 추측을 제기했다.

다만 최동석은 이 글을 올린 지 하루도 되지 않아 삭제했다. 같은 날 박지윤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브랜드의 광고글과 함께 웃고 있는 모습의 사진을 게시하며 평소와 별다를 것 없는 근황을 전했다.

KBS 30기 아나운서 동기인 최동석과 박지윤은 2009년 결혼해 1남 1녀를 뒀으며, 결혼 14년 만인 지난해 이혼을 결정했다. 현재 이혼 조정 절차가 진행 중이다. 최동석은 이혼 소식 이후 박지윤을 공개적으로 비판하는 글을 수차례 올렸다. 지난 2월에는 박지윤이 아픈 아들을 생일날 혼자 두고 파티를 즐겼다고 주장했는데, 이 행사에 대해 박지윤 측은 자선 경매 행사였다고 반박한 바 있다.

최동석은 오는 7월 9일 첫 방송되는 TV조선의 관찰 예능 프로그램 ‘이제 혼자다’에 출연한다. 이 방송에서 이혼 후 홀로서기 하는 과정을 보여줄 예정이다. 박지윤은 티빙 오리지널 예능 프로그램인 ‘크라임씬 리턴즈’, ‘여고추리반 3’ 등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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