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공장 전경.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영국 제약사 키닉사 파마수티컬스(Kiniksa Pharmaceuticals)와 2114억6825만원 규모의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이는 최근 매출액의 5.72%에 해당하는 규모로, 계약 기간은 지난 21일부터 2031년 12월 31일까지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계약 제품은 고객사와의 비밀유지조항에 따라 공개할 수 없으며, 향후 계약 종료일이 변동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2015년 영국 버뮤다에 설립된 키닉사는 영국 런던, 미국, 스위스 등에 자회사와 지사를 두고 있으며, 재발성 심낭염 치료제, 유전성 자가염증성질환 치료제를 판매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