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
6월 25일


[정청래/국회 법사위원장]
"지금 국민의힘은 지각 출석을 해서 간사가 선임이 안 된 상태입니다. 간사가 없어요. 간사도 아니면서 의무 없는 짓을 하면 안 됩니다. 들어가세요. 들어가세요."

[유상범/국민의힘 의원]
"그러니까 간사 선임을 위해서… 갖자고 하는 거 아니에요. 안 하겠다는 거예요?"

[정청래/국회 법사위원장]
"그건 위원장, 위원 재량이에요."

[유상범/국민의힘 의원]
"그게 무슨 위원장 재량이요?"

<예의가 없어, 이렇게.>

[정청래/국회 법사위원장]
"들어가세요. 예의가 없어? 얻다 대고 반말이에요, 지금! 들어가세요. 들어가시라고."

[유상범/국민의힘 의원]
"최소한 여야 간의… 들어왔으면 간사 선임 절차를…"

[정청래/국회 법사위원장]
"그러게 왜 이제 들어왔어요? 간사 선임할 때 들어와 있지. 간사 선임할 때는 없었잖아요, 여러분들은."

<간사 선임을 누가 했어요? 같이 해야지 왜 일방적으로 하고.>

[정청래/국회 법사위원장]
"안건심사에 앞서 안내 말씀드리겠습니다. 오늘 오전 국회법 제48조에 따라 우리 위원회의 국민의힘 위원들이 개선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그러면 국민의힘 위원님들께서 제22대 국회 법사위에 처음 출석하셨으므로 간단히 인사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곽규택 위원님 인사해 주시기 바랍니다. 곽규택 위원님 인사해 주시기 바랍니다. 곽규택 위원님 인사해 주시기 바랍니다. 곽규택 위원님 인사해 주시기 바랍니다. 곽규택 위원님 들어왔어요, 안 들어왔어요? 들어왔어요, 안 들어왔어요? 곽규택 위원. 민주당의 박균택 위원님은 들어오셨죠. 국민의힘 곽규택 위원님은 안 들어오셨네요. 아 청가서 제출했습니까? 이런 거나 미리미리 얘기해 주세요. 다음은 박형수 위원님 인사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박형수/국민의힘 의원]
"의사진행 발언부터 받아 주세요."

[정청래/국회 법사위원장]
"의사진행 발언은 나중에 드리겠습니다. 지금 인사 시간이에요. 인사해 주세요."

[박형수/국민의힘 의원]
"인사하기 전에 의사진행 발언하겠다는데 굳이 그걸 못 받아주는 이유는 뭡니까."

[정청래/국회 법사위원장]
"박형수 위원님 인사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청래/국회 법사위원장]
"자, 지금 의사진행을 할 수 없는 혼란 상태이기 때문에 잠시 정회를 선포합니다. 자, 계속 얘기하세요."

[정회]

[정청래/국회 법사위원장]
"그건 제가 알아서 하겠습니다."

[유상범/국민의힘 의원]
"알아서 할 문제가 아니잖아요."

[정청래/국회 법사위원장]
"알아서 하는 겁니다. 국민의힘도 알아서 안 들어왔죠."

[유상범/국민의힘 의원]
"국민의힘이 안 들어온 건 이유가 있잖습니까."

[정청래/국회 법사위원장]
"제가 재량으로 하는 것도 다 이유가 있어요."

[유상범/국민의힘 의원]
"재량으로 하는 게 어떻게 그게 다 재량입니까?"

[정청래/국회 법사위원장]
"국회 법대로 합시다."

[유상범/국민의힘 의원]
"법대로요? 그렇게 법을 좋아하세요?"

[정청래/국회 법사위원장]
"네."

[유상범/국민의힘 의원]
"아이고."

[정청래/국회 법사위원장]
"법대로 합시다. 들어가세요. 속개할 테니까. 자, 들어오시라고 하세요. 속개할 테니까."

[유상범/국민의힘 의원]
"배려 좀 하세요. 우리도 정회했으면 정회 시간이 얼마입니까? 정회도 마음대로 위원장이 하고 싶으면 정회하고. 정회 재개하는 것도 마음대로 합니까?"

[정청래/국회 법사위원장]
"국회법에 그렇게 돼 있습니다."

[유상범/국민의힘 의원]
"마음대로요?"

[정청래/국회 법사위원장]
"네."

[유상범/국민의힘 의원]
"위원장 마음대로가 국회법입니까?"

[정청래/국회 법사위원장]
"국회법대로 하는 겁니다."

[유상범/국민의힘 의원]
"국회법에 위원장 마음대로 돼 있습니까?"

[정청래/국회 법사위원장]
"국회법 공부 좀 하고 오세요."

[유상범/국민의힘 의원]
"공부는 내가 좀 더 잘했지 않겠어요? 국회법은?"

[정청래/국회 법사위원장]
"잘한 분들이 이래요?"

[유상범/국민의힘 의원]
"아니 그렇게 말하면 안 되죠. 상대방을 그렇게 비아냥하시면 되겠어요?"

[정청래/국회 법사위원장]
"제가 몇 분간 정회한다고 얘기하지 않았습니다. 속개하면 돼요."

[유상범/국민의힘 의원]
"그러니까 마음대로 속개하고, 이런 걸 위원장 마음대로 하는 게 옳겠어요?"

[정청래/국회 법사위원장]
"마음대로 불출석하는 것보다는 마음대로 회의를 진행하는 게 훨씬 더 좋습니다. 알겠습니다. 들어가세요. 자, 속개하겠으니 빨리 들어오라고 하세요."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9104 ‘채상병 사건’ 수사심의위 “6명 혐의 인정”…임성근은 빠졌다 랭크뉴스 2024.07.05
39103 與 당권주자들 이구동성 "공정 경선" 서약...현실은 '난타전과 줄 세우기' 랭크뉴스 2024.07.05
39102 중국, 공시 위반 벌금·형량 상향 조정…최대 19억원·징역 10년 랭크뉴스 2024.07.05
39101 "10분간 핫도그 58개 삼켰다"…美 먹기 대회서 '새 챔피언' 탄생 랭크뉴스 2024.07.05
39100 울산 아파트 화단서 5천만원 돈다발 경비원이 발견 랭크뉴스 2024.07.05
39099 미국 실업률 4.1%, 예상보다 높아... 9월 금리 인하 기대감 랭크뉴스 2024.07.05
39098 손웅정은 넘어진 아이 발로 차고…"꼴값 떨지 마" "미친놈같이" 폭언 난무 '충격' 랭크뉴스 2024.07.05
39097 검사 탄핵 공방 가열…“피해자 행세” vs “국회서 인민재판” 랭크뉴스 2024.07.05
39096 "위헌에 위헌을 더했다" 강력 반발‥'더 세진 특검법' 대응? 랭크뉴스 2024.07.05
39095 국민의힘 ‘공정 경선’ 다짐 서약 무색···곧장 ‘김건희 문자 무시’ 네거티브 비방 랭크뉴스 2024.07.05
39094 [속보]美 6월 비농업 일자리 20만 6000건 증가…실업률 4.1% 랭크뉴스 2024.07.05
39093 韓 "김여사 문자, 사과어렵단 취지…선동 목적 전대 개입" 정면반박(종합2보) 랭크뉴스 2024.07.05
39092 한 달 전, 전셋집 보고 간 뒤…흉기 들고 침입한 30대의 최후 랭크뉴스 2024.07.05
39091 푸바오랑 할부지 드디어 만남! 목소리 알아듣고 ‘토끼 귀’ 됐을까 랭크뉴스 2024.07.05
39090 시청역 제네시스 사고 이력 보니…등록 후 4년 새 6건 랭크뉴스 2024.07.05
39089 ‘채상병 사건’ 수사심의위 “6명 혐의 인정”…임성근은 빠진 듯 랭크뉴스 2024.07.05
39088 ‘시청역 참사’ 조롱글 작성자 추가 입건…사자명예훼손 혐의 랭크뉴스 2024.07.05
39087 12년 전 'MBC 민영화' 추진했던 이진숙‥의혹 여전한 이유 랭크뉴스 2024.07.05
39086 내달부터 가스요금 4인 가구 월 3770원 더 낸다...6.8% 인상 랭크뉴스 2024.07.05
39085 영국, 14년 만에 정권 교체…‘노동당 압승’이 가져올 변화는? 랭크뉴스 2024.0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