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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송파·영등포 등 리모델링 수주 계획
올 상반기 실적 1.3조… 해외·토목 위주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 계속 가져갈 것”

글로벌세아에 인수된 이후 수익성을 위주로 한 보수적 행보를 보였던 쌍용건설이 올 하반기부터 적극적인 수주에 나설 계획이다. 그간 관공서, 해외 사업 위주로 해 왔다면, 남은 하반기에는 ‘리모델링’ 수주에 뛰어들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전통 ‘리모델링 명가’의 이름값을 되찾을 지 주목하고 있다.

25일 쌍용건설에 따르면 올 상반기 총 수주액은 1조3000억원으로 수주건수는 건축, 토목, 해외 등을 모두 합해 총 11건으로 집계됐다. 금액으로만 보면 적지 않은 금액이지만 정비사업에서 보수적인 행보를 보이면서 특별히 눈에 띄지 않는 모습이었다. 1조3000억원 중 정비사업지는 지난 4월 수주한 서울 금천구 시흥5동 모아타운 1구역 가로주택사업 뿐이다.

쌍용건설 사옥/뉴스1

전체적으로는 토목 부문에서 광주지하철 2호선 2단계 14공구 1332억원 등 총 3800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해외에서 두바이 ‘크릭워터스’ 고급 레지던스 2건으로 3000억원, 아이티 태양광 발전 설비 공사 3750억원, 건축 부문 2800억원(2건) 등이다.

쌍용건설은 올 하반기부터 다시 리모델링 사업에 적극 뛰어들 방침이다. 쌍용건설은 건설업계에서 가장 먼저 리모델링 사업에 뛰어들었던 곳이다. 2000년 7월 업계 최초로 리모델링 전담팀을 출범한 이래 현재까지 총 5개 단지 14개동 1302가구로 업계 1위 준공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도 2021년 현대엔지니어링과 컨소시엄을 이뤄 수주한 광명시 최초 리모델링 추진단지 철산한신 아파트가 건축심의를 통과한 바 있다.

쌍용건설이 수주를 노리고 있는 곳은 서울 송파구 마천동, 영등포구 문래동 리모델링 단지와 노량진 등 지역주택조합이다. 이외에 기존 포트폴리오를 유지하기 위해 토목, 플랜트, 해외 등에서의 수주도 이어갈 예정이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건축, 토목, 플랜트의 균형있는 수주와 국내 뿐만이 아닌 해외 수주도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면서 “올 하반기에는 다시 리모델링 수주에도 속도를 낼 예정”이라고 했다.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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