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다른 병원들도 집단휴진 결정 철회해야”

전병왕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이 1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권병기 보건복지부 필수의료지원관은 25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전공의들의 현장 복귀를 요청했다. 정부는 전공의들의 요구사항을 실행에 옮기고 있다고 밝혔다.

권 지원관은 “서울대의대 및 서울대병원 비대위의 무기한 휴진 중단 결정을 환영한다”며 “다른 병원과 의사단체에도 집단휴진을 철회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전공의 단체가 제시한 의사수급 추계기구 설치, 수련병원 전문의 인력 채용 확대, 불가항력 의료사고에 대한 법적 대책,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 등 요구사항에 대해 정부는 논의를 진행 중이며 실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지난 6월 4일, 정부는 의료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사직서 수리 금지명령과 전공의에 대한 진료유지명령, 업무개시명령을 철회했다”며 “전공의들이 수련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상급종합병원은 중증·응급·희귀질환 진료에 집중하며 전공의들은 수련에 집중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6월 셋째 주 상급종합병원 입원환자 수는 전 주 대비 2.2% 감소한 2만 4557명으로 평시의 75% 수준이었다. 전체 종합병원 입원환자 수는 9만 3009명으로 0.2% 줄었다.

중환자실 입원환자 수는 상급종합병원과 전체 종합병원 모두 소폭 증가했다. 응급실은 전체 408개소 중 95%인 387개소가 정상 운영되고 있다. 지난 20일 기준 응급실 내원환자 수는 1만 3855명으로 평시의 77% 수준이었고, 중증환자는 20.3% 감소한 1108명, 증등증 환자는 21.9% 감소한 6779명, 경증 환자는 19.2% 감소한 5968명으로 집계됐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8418 '00년생 김서경'…이 가짜 '민증'에 술집·클럽·편의점 다 뚫렸다 랭크뉴스 2024.05.26
8417 대낮 길거리서 모친 흉기로 찌른 40대 구속…"도주 우려" 랭크뉴스 2024.05.26
8416 박정훈 ‘대통령실 정치적·법적 책임’ 보고했었다 랭크뉴스 2024.05.26
8415 육군 "훈련병 1명 군기훈련 중 쓰러져…이틀만에 사망"(종합) 랭크뉴스 2024.05.26
8414 중국산 '말랑이' 발암물질 범벅이라니…"피 토하고 머리가 띵" 랭크뉴스 2024.05.26
8413 '서울역 무차별 칼부림 예고' 30대 구속…법원 "도망 염려" 랭크뉴스 2024.05.26
8412 ‘러시아 돈으로 우크라 돕자’…G7, 동결자산 쥐고 골머리 랭크뉴스 2024.05.26
8411 OLED 모니터 패널 출하량 급증… 삼성D·LGD, 시장 공략 박차 랭크뉴스 2024.05.26
8410 윤 대통령, 일본 총리에게 '라인' 사태 꺼냈다‥"외교 사안 아냐" 랭크뉴스 2024.05.26
8409 육군 훈련병, 군기훈련 받다가 쓰러져 이틀만에 사망 랭크뉴스 2024.05.26
8408 ‘서울역 칼부림’ 예고한 30대 남성 구속 갈림길… 묵묵부답 랭크뉴스 2024.05.26
8407 [단독] ‘김건희 수사’ 검찰, CCTV·방문객 명단 확보 못 해 랭크뉴스 2024.05.26
8406 국힘 성일종 ‘VIP가 하급간부 처벌말라 한 것’…외압설만 키웠다 랭크뉴스 2024.05.26
8405 정상회담서 평행선 달린 日기시다·中리창…양국 관계 관리엔 공감대 랭크뉴스 2024.05.26
8404 與 “종부세 개편 22대 국회서 적극 논의… 민주당 제안 환영” 랭크뉴스 2024.05.26
8403 ‘내는 돈, 받는 돈’ 여야 합의 끝났는데…연금개혁 발 빼는 용산·국힘 랭크뉴스 2024.05.26
8402 택시처럼…앱으로 기차 불러 타고 출근합니다 랭크뉴스 2024.05.26
8401 尹대통령, '빅 이벤트' 한일중 정상회의로 반전 계기 마련하나 랭크뉴스 2024.05.26
8400 충청·남부 60mm 안팎 강한 비, 천둥·번개·돌풍 주의 랭크뉴스 2024.05.26
8399 과수화상병 확산‥과일값 더 오르나 랭크뉴스 2024.0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