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2023년 춘천 막국수 닭갈비 축제에서 바가지 논란이 됐던 음식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서울경제]

전국 지역축제의 바가지 논란이 꾸준한 가운데, 최근 강원도 춘천시에서 열린 ‘막국수닭갈비축제’에서도 잡음이 일었다.

23일 세계일보에 따르면 이달 18일부터 23일까지 개최된 막국수닭갈비 축제의 향토음식관 4곳 중 3곳이 음식 중량을 표시하지 않았다. 중량을 표시한 식당 한 곳 또한 통돼지 바비큐 500g을 4만원에 판매해 양에 비해 가격이 비싸다는 지적을 받았다.

앞서 춘천시는 축제 기간 동안 바가지요금 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춘천시 자생 단체가 바가지요금 단속반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지역 로컬 업체가 아닌 일부 외부 상인 등이 중량 표시제를 어기거나 지나치게 비싼 값에 음식을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이번 축제에서는 이른 폭염에 쉼터나 화장실 등 편의시설이 부족했다는 지적도 나왔다. 주말인 지난 22일 갑작스러운 비에 축제장 내 자갈이 파여 관광객들이 불편을 겪었다고 전해졌다. 이에 춘천시 관계자는 “폭염 등 날씨와 관련한 개최 시기 변경 등을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춘천막국수닭갈비축제의 바가지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에는 지름 10cm인 감자전을 3장에 25000원, 야채와 고기가 부실한 닭갈비 2인분을 28000원에 판매해 소비자들의 비판을 받았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8389 ‘팰리세이드 하이리무진’ 나온다…고급화 트렌드 잡는 현대차 [Biz-플러스] 랭크뉴스 2024.07.16
8388 100㎜ 물폭탄에 시장 침수, 119출동 97건…전남 서남부 피해 속출 랭크뉴스 2024.07.16
8387 [인터뷰]'트럼프 2기' 내각 후보 "中견제할수록 韓과의 경제관계 중요해져" 랭크뉴스 2024.07.16
8386 AI 때문에 국회의원이 사라진다고?...‘충격’ 보고서 공개 랭크뉴스 2024.07.16
8385 ‘축구장 2배’ 쿠팡 물류센터 20대 과로사에…“골프 쳐도 그 정도 걸어” 랭크뉴스 2024.07.16
8384 행정관이 '깜빡'해 못 돌려줬다?‥검찰 "실물 보자" 랭크뉴스 2024.07.16
8383 [단독] 검찰, ‘허위 공시로 주가 조작 혐의’ 코스닥 상장사 실소유주 구속기소…위증교사 정황도 랭크뉴스 2024.07.16
8382 [속보] 서울 봉천터널 내 화재 수습…“부분 통행 재개” 랭크뉴스 2024.07.16
8381 서울 봉천터널 달리던 트럭서 화재…“부분 통행 재개” 랭크뉴스 2024.07.16
8380 “거버넌스 나쁜 회사, 목표 주가 설정에 패널티 과감히 부과해야” [2024 베스트 애널리스트] 랭크뉴스 2024.07.16
8379 올림픽 앞둔 파리서 순찰하던 군인 흉기에 찔려… "테러 관련성 미확인" 랭크뉴스 2024.07.16
8378 "이러다 화곡동 이사 안갈라", 전세보증 사고 대부분 '근생빌라' 랭크뉴스 2024.07.16
8377 ‘봉선화 연정’ 부른 가수 현철 별세… 향년 82세 랭크뉴스 2024.07.16
8376 이스라엘, 전투에서 승리해도 전쟁에선 지고 있다 랭크뉴스 2024.07.16
8375 “부부싸움 하다 홧김에”…아파트에 불 지른 50대 체포 랭크뉴스 2024.07.16
8374 달려온 견인차에 깔려 숨져… 고속도로 사망 사고 진실 랭크뉴스 2024.07.16
8373 文정부 마지막 총장 김오수... 그가 민주당 검사탄핵을 반대하는 이유 [인터뷰] 랭크뉴스 2024.07.16
8372 해운대 주점서 조폭 추정 20여명 흉기난투극…4명 부상 랭크뉴스 2024.07.16
8371 바이든 “트럼프보다 겨우 3살 많다···정신력 좋아” 랭크뉴스 2024.07.16
8370 공개 사과한 밀양 가해자…댓글 1,800개 보니 [잇슈 키워드] 랭크뉴스 2024.0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