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스쿨버스 기다리다 괴한에 피습
함께 있던 중국인 여성도 큰 부상
홍콩의 한 거리에서 교복을 입은 어린이들이 스쿨버스에 오르고 있다. 기사 내용과 무관. 홍콩=AP 연합뉴스


중국에 거주하고 있는 일본인 엄마와 아들이 중국인 괴한이 휘두른 흉기에 큰 부상
을 입는 사건이 발생했다. 최근 미국인 강사들이 중국인에게 피습을 당하는 등 중국 내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강력 범죄가 이어지고 있다.

25일 로이터 통신과 대만 중앙통신에 따르면 전날 중국 장쑤성 쑤저우에서 중국인 남성이 칼로 보이는 흉기를 휘둘러 일본인 여성 1명과 남자 어린이 1명을 다치게 했다. 피해자 2명은 모자(母子) 관계로 사건 당시 스쿨버스를 기다리고 있었다.
가해자 중국인 남성은 스쿨버스에서 일하던 중국인 여성도 공격
했다. 사건이 발생한 곳은 일본인을 포함해 외국인들이 밀집한 지역인 것으로 알려졌다.

주(駐)상하이 일본총영사관은 "괴한의 공격을 받은 일본인 모자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큰 지장이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 반면 중국인 여성은 위독한 상태라고 중앙통신은 전했다.

가해자 중국인 남성은 현재 중국 당국에 붙잡혀 조사를 받고 있다. 구체적인 범행 동기는 현재까지 알려지지 않았다.

앞서 10일 중국 지린성
지린시에서는 중국 베이화대에서 근무하는 미국인 강사 4명이 공원에서 중국인 남성이 휘두른 칼에 찔려 부상을 입는 사건
이 발생했다. 가해자는 공원을 걷던 중 미국인들과 부딪힌 데 불만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6861 '티메프' 집단분쟁조정 신청자 9028명…'머지포인트' 사태 뛰어넘어 랭크뉴스 2024.08.10
36860 '경영권 갈등' 래몽래인 김동래 대표, 이정재 사기 혐의로 고소 랭크뉴스 2024.08.10
36859 코트 뛰어들어 제자 구한 태권도 오혜리 코치 “건우가 누구보다 열심히 했는데…” 끝내 눈물 랭크뉴스 2024.08.10
36858 ‘사도광산’ 알리려 세계유산 동의?…얼빠진 외교부의 ‘원영적 사고’ 랭크뉴스 2024.08.10
36857 [올림픽] 이집트 레슬링 국가대표, 파리 현지서 성추행으로 체포 랭크뉴스 2024.08.10
36856 부산서 반려견과 산책하던 60대, 들개 2마리에 피습…부상 랭크뉴스 2024.08.10
36855 尹대통령, 내주 이명박 전 대통령 부부와 만찬 랭크뉴스 2024.08.10
36854 尹대통령 재가 앞두고…"한동훈, 김경수 복권 반대 뜻 전해" 랭크뉴스 2024.08.10
36853 ‘성별 논란’ 알제리 칼리프, 여자 복싱 66kg급 金 땄다 랭크뉴스 2024.08.10
36852 대통령실, 韓 '김경수 복권 반대' 입장에 "대통령 고유 권한" 랭크뉴스 2024.08.10
36851 위메프 합병 추진에 셀러들 "시간끌기 면피용 의심" 랭크뉴스 2024.08.10
36850 초저가 공세 ‘테무’ 창업자, 中 최고부자 됐다…재산 얼마인가 보니 랭크뉴스 2024.08.10
36849 ‘뭐 먹고 살라고 ㅠ’ AI 무인택시에 中기사들 백수 위기 랭크뉴스 2024.08.10
36848 머지 사태 넘었다…‘티메프’ 집단조정에 최종 9000명 신청 랭크뉴스 2024.08.10
36847 “신청곡 받습니다”…제주의 밤 달리는 이층버스 랭크뉴스 2024.08.10
36846 “미국이었으면 45억달러 소송감”…벤츠, 청라 전기차 화재 45억 인도적 기부 논란 랭크뉴스 2024.08.10
36845 尹대통령, MB와 부부동반 만찬회동 추진 랭크뉴스 2024.08.10
36844 대통령실, 韓 '김경수 복권 반대'에 "사면·복권은 대통령 권한" 랭크뉴스 2024.08.10
36843 'R의 공포' 과장이었나? 확 줄은 실업수당 청구, 관건은 이 지표 랭크뉴스 2024.08.10
36842 DJ 사저 매각 논란에… "국가유산 지정해야" 목소리 커진다 랭크뉴스 2024.0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