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25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이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코스피지수가 25일 오전 2770선을 하루 만에 되찾은 반면, 코스닥지수는 내림세를 보이며 840선을 내줬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오전 11시 20분 2778.03을 나타냈다. 전날보다 13.3포인트(0.48%) 올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010억원, 878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개인은 2936억원 순매도 중이다.

코스피지수는 상승 폭을 키우고 있다. 밤사이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의 주가 부진 여파로 SK하이닉스 주가가 3% 넘게 빠졌다가 보합권으로 반등한 영향이다. 삼성전자 주가도 1%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엔비디아 주가가 조정을 거쳤지만, 구조적 문제는 아니라는 의견이 나오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문준호 삼성증권 연구원은 “패닉 셀링(공황 매도)이 나오다 보니 우려스러울 수는 있지만 엔비디아의 펀더멘털(기초 체력)이 흔들리거나 미래 경쟁력이 약화할 만한 문제는 아직 발견하지 못했다”고 했다.

업종별로 보면 현대차와 기아 등 자동차 업종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공급망 우려가 다시 불거지면서 해운주(株)를 비롯한 운송 업종도 오름세다. 반면에 유틸리티, 정보기술(IT) 업종 등은 내림세다.

코스닥지수는 같은 시각 3.4포인트(0.4%) 내린 838.12에 머물고 있다. 이달 들어 처음으로 840선이 무너졌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680억원, 220억원 ‘사자’에 나섰으나 기관은 520억원 순매도 중이다.

코스닥시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HLB만 8%대 강세이고 에코프로비엠, 알테오젠, 에코프로, 엔켐 등이 모두 약세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0148 금리 인하 기대에 환차익까지…외국인 6월 국채 선물 12조 폭풍매수 랭크뉴스 2024.06.27
40147 야5당, 김홍일 방통위원장 탄핵소추안 발의 랭크뉴스 2024.06.27
40146 헌재 “후보자 되려는 사람 비방 처벌하는 선거법 ‘위헌’” 랭크뉴스 2024.06.27
40145 김진표 “윤 대통령, 특정 세력이 이태원 참사 조작 언급” 랭크뉴스 2024.06.27
40144 이천골프장서 60대 여성 일행 친 골프공에 머리 맞아 숨져 랭크뉴스 2024.06.27
40143 경영계, '음식점·택시·편의점' 최저임금 차등 요구 랭크뉴스 2024.06.27
40142 [단독] "공식 방문지가 가정집" 해외 출장 의원들의 황당보고서 랭크뉴스 2024.06.27
40141 김동연 향한 친명·개딸의 공격…왜? 랭크뉴스 2024.06.27
40140 동거친족 간 재산범죄, 처벌 길 열렸다‥헌법불합치 결정 랭크뉴스 2024.06.27
40139 엔비디아 ‘젠슨 황’ 만난 네이버 이해진…무슨 말 나눴나? 랭크뉴스 2024.06.27
40138 손웅정 "손흥민 이미지 값이라며 수억원 요구…돈 아깝냐더라" 랭크뉴스 2024.06.27
40137 "가장 시급한 건 상속세"‥'부자 감세' 논란 재점화 랭크뉴스 2024.06.27
40136 김홍일 방통위원장 탄핵 추진 "직권남용·위법"‥"습관적 탄핵병" 랭크뉴스 2024.06.27
40135 [단독] 김승연 회장, 2주만에 또 한화 야구장 방문 랭크뉴스 2024.06.27
40134 독거노인·장애인에 반찬 봉사하던 50대… 4명에 새 삶 주고 떠났다 랭크뉴스 2024.06.27
40133 R&D예산 깎은 만큼 복구하고는 “역대 최대 증가”…연구자들 숨통 틀지 의문 랭크뉴스 2024.06.27
40132 야당 “윤 대통령 극우 유튜버 방송 보며 국정 운영하나”…김진표 회고록 파장 랭크뉴스 2024.06.27
40131 중부 후덥지근·남부엔 장맛비…극과 극 날씨 랭크뉴스 2024.06.27
40130 이천 골프장서 60대 여성 골프공에 맞아 숨져… 지난 달 카트 추락 사고도 랭크뉴스 2024.06.27
40129 "북에서 선생님 '쌤'이라고 불렀다간"…탈북민이 증언한 '북한인권보고서' 보니 랭크뉴스 2024.0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