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게티이미지뱅크


유튜브가 편법으로 저렴하게 ‘유튜브 프리미엄’ 구독 서비스를 이용하려는 이용자를 단속한다.

가상사설망(VPN)으로 인도, 베트남 등 이용료가 저렴한 국가로 가입국을 조작해 가입하고 국내에서 사용하는 방식이다. 24일 IT업계에 따르면 유튜브는 프리미엄 가입국가와 이용 위치가 일치하지 않는 사용자들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대표적으로 유튜브 프리미엄 이용자들이 가입 시 설정한 국가에서 6개월간 유튜브에 접속하지 않으면 구독을 정지하거나, 현재 거주 국가로 결제 정보 업데이트를 유도하는 방식이다.

실제로 지난 20일에는 테크크런치 등 외신이 미국 인터넷 커뮤니티 ‘레딧’의 글을 인용해 “유튜브로부터 프리미엄 멤버십 구독 취소 예정 메일을 받은 이용자들이 늘고 있다”라고 전했다.

국내외 유튜브 프리미엄 이용자들이 우회 가입을 시도하는 이유는 구독료가 국가마다 크게 차이나기 때문이다. 현재 한국의 구독료는 월 1만4900원이다. 그러나 인도는 129루피(약 2100원)에 불과하다.

튀르키예(57.99리라), 이집트(119.99파운드)와 필리핀(159페소), 베트남(7만9000동) 등의 국가도 통상적으로 월 5000원 안팎의 가격이라 이용자들 사이 VPN을 통한 우회접속 국가 후보로 꼽혔다.

한국은 가족 요금제를 지원하지 않는다는 점도 이용자들의 불만 사항으로 꼽힌다. 미국 13.99달러(약1만8600원), 일본 1290엔(약1만1300원), 영국 11.99파운드(약2만100원)으로 우리와 비슷하거나 높은 수준이지만, 최대 6명 등록이 가능한 가족 요금제가 있어 사실상 월 5000원 미만을 내고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경비즈니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6751 [올림픽] 눈시울 붉힌 황금세대 "오늘의 아픔, 2028 LA 올림픽 발판 되길" 랭크뉴스 2024.07.31
36750 ‘초등 늘봄’ 늘린다는데…교실이 없거나 교사가 없거나 랭크뉴스 2024.07.31
36749 상반기 이미 9000억 돌파…K방산, '꿈의 영업익' 2조 원 카운트다운 [biz-플러스] 랭크뉴스 2024.07.31
36748 "자본잠식 티메프를 소상공인에 중개하다니"...국회서 뭇매 맞은 중기부 장관의 해명은 랭크뉴스 2024.07.31
36747 “금메달 6개!”… ‘탁구 신동’ 신유빈 과거 방송 재조명 랭크뉴스 2024.07.31
36746 황선우·김우민 나섰지만…男계영 800m 6위, 메달 실패 랭크뉴스 2024.07.31
36745 임애지, 여자 복싱 54㎏급서 브라질 꺾고 8강행… 메달 향해 ‘성큼’ 랭크뉴스 2024.07.31
36744 '사상 첫 결승 진출' 남자 계영 800m, 6위로 메달 획득 실패 랭크뉴스 2024.07.31
36743 지역가입자·저소득층, 건보료 부담 대비 급여 혜택 많이 받아 랭크뉴스 2024.07.31
36742 “게임업계, 여전히 남초 커뮤니티에 휘둘려” 랭크뉴스 2024.07.31
36741 매각 후 감자 앞둔 제주맥주, 주가 주르륵인데…냉동김밥 인수한다고? 랭크뉴스 2024.07.31
36740 해리스 러닝메이트 지명 임박…여론조사 트럼프에 역전 랭크뉴스 2024.07.31
36739 "40억짜리 한강뷰 보러 오세요"…카페·갤러리 열어젖힌 아파트 [아파트 개방시대] 랭크뉴스 2024.07.31
36738 "마지막 황선우 격차 줄입니다!!!" 사상 첫 6위 희망 물살 갈랐다 랭크뉴스 2024.07.31
36737 [올림픽] '사상 첫 결승 진출' 남자 계영 800m, 6위로 메달 획득은 실패(종합) 랭크뉴스 2024.07.31
36736 정크비건 거쳐 건강한 집밥으로… 1주간 '완전 채식' 해보니 랭크뉴스 2024.07.31
36735 알츠하이머병 혈액 검사, 타우 덩어리 식별이 가장 정확 랭크뉴스 2024.07.31
36734 전국 폭염특보…'낮 최고 37도' 무더위·열대야 계속 랭크뉴스 2024.07.31
36733 ‘펄펄 난’ 신유빈과 ‘스파이더맨’ 임종훈, 12년 만에 탁구 메달 쾌거 랭크뉴스 2024.07.31
36732 12년 만에 탁구 동메달‥북한 대회 첫 메달 랭크뉴스 2024.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