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외신들이 어제 발생한 경기 화성시 아리셀 공장 화재 사건을 일제히 보도했습니다.

AP통신과 미국 뉴욕타임스 등은 "한국의 리튬 배터리 공장에서 화재로 22명이 사망했다"며 "사망자 대부분은 중국인 이주 노동자"라고 보도했습니다.

AP는 "최근 수십 년간 조선족을 포함한 많은 중국인들이 한국에 일자리를 찾기 위해 이주했다"며 "이들은 종종 한국인들이 기피하는 공장직이나 육체적으로 힘든 저임금 일자리를 맡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뉴욕타임스도 사망한 외국인 노동자들이 공장 구조에 익숙하지 않은 일용직 근로자들이었다면서 "낮은 출산율로 고통받아 온 한국은 점점 더 현지인들이 기피하는 일자리를 채우기 위해 이주 노동자들에 의존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영국의 파이낸셜 타임스는 제조업 의존도가 높은 한국은 노동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여왔으나 산업 재해가 여전히 잦은 수준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2년 전 치명적 사고 발생 시 사업주를 처벌할 수 있는 중대재해처벌법이 한국에서 통과된 가운데 해마다 수십 명의 근로자들이 산업 재해로 사망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8384 '봉선화 연정' '싫다 싫어' 부른 가수 현철, 82세 일기로 별세 랭크뉴스 2024.07.16
8383 [똑똑한 증여] 적금처럼 매달 19만원씩… 부담 적고 절세 가능한 증여 방식은 랭크뉴스 2024.07.16
8382 檢 나서고 유튜브 돈줄 끊기자…카라큘라·전국진 “사과” 랭크뉴스 2024.07.16
8381 삼성전자, 3나노 모바일 AP 개발 순항… 퀄컴·애플 잡기엔 아직 부족 랭크뉴스 2024.07.16
8380 조국 “‘한동훈 특검법’ 거부권 행사돼도 ‘찐윤’ 이탈할 것”[인터뷰] 랭크뉴스 2024.07.16
8379 교통 체증·환경오염 없이 빠르게... 이제 진짜로 택시가 하늘을 난다 [찐밸리 이야기] 랭크뉴스 2024.07.16
8378 1700원 넘긴 기름값에…산업차관 "과도한 가격인상 자제해야" 랭크뉴스 2024.07.16
8377 민주, ‘채상병 특검법’ 폐기 대비 ‘상설특검’ 만지작…국힘 “나치냐” 랭크뉴스 2024.07.16
8376 트럼프, 공화당 대선후보로 공식 지명…부통령 후보엔 강경 밴스 의원 랭크뉴스 2024.07.16
8375 "앉으나 서나 당신 생각" 가수 현철 별세…향년 82세 랭크뉴스 2024.07.16
8374 봉화서 초복날 경로당 단체 식사‥3명 중태 랭크뉴스 2024.07.16
8373 "이러다 다 망한다"…댓글팀 공방에 여권 후유증 전전긍긍 랭크뉴스 2024.07.16
8372 나체에 상자만 걸치고 도심 활보한 '압구정 박스녀' 결국… 랭크뉴스 2024.07.16
8371 美공화, 올해 39세 '강경보수' 밴스 상원의원 부통령후보로 선출(종합2보) 랭크뉴스 2024.07.16
8370 품질 논란 알리… “물건부터 제대로 만들라” 지적 랭크뉴스 2024.07.16
8369 ‘봉선화 연정’ 부른 가수 현철 별세…“지병 오래 앓아” 랭크뉴스 2024.07.16
8368 16살에게 매일 성관계 하자던 30대…“인터뷰 나가면 명예훼손” 주장 랭크뉴스 2024.07.16
8367 “품질 비결은 상생” 中企 손잡고 프리미엄 빵 1000만개 판 CU 랭크뉴스 2024.07.16
8366 ‘대왕고래’ 동해 심해 가스전 첫 시추지로 낙점 랭크뉴스 2024.07.16
8365 시간당 최대 103.5㎜ 폭우…전남 서남부 침수피해 잇달아(종합) 랭크뉴스 2024.0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