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어젯밤(24일) 제주 해상에서 선원 12명이 탄 어선의 연락이 두절 돼 해경이 경비함정까지 급파했지만 10시간 만에 무사히 발견됐습니다.

제주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어젯밤 11시 15쯤 제주시 차귀도 서쪽 110km 해상에서 진도 선적 46톤급 통발 꽃게잡이 어선의 위치 발신 신호가 끊겼습니다.

해경은 이같은 사실을 오늘(25일) 새벽 목포 어선안전조업국으로부터 신고를 받고, 해당 어선이 침몰했을 가능성을 고려해 경비함정과 헬기를 급파했습니다.

해경은 오늘 오전 9시쯤 사고 해역에 도착해 수색을 이어갔지만 해당 어선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현장 도착 당시 해경은 파도가 비교적 잔잔하고 안개가 옅게 끼어있는 점을 고려해 해당 어선이 주변을 지나는 상선과 충돌 후 침몰했을 가능성까지 고려해 인근 상선을 추적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이 과정에서 한덕수 국무총리는 행정안전부와 해수부, 국방부, 제주도, 전라남도 등 수색구조에 동원 가능한 인력과 장비를 적극 지원하라고 주문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9시10분쯤 해당 어선과 연락이 닿았고 현재 제주 차귀도 남서쪽 244km 부근 해상에서 무사히 항해 중인 것을 확인했습니다.

해경은 해당 해역으로 경비함정을 파견해 어선을 상대로 연락이 끊겼던 배경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6810 ‘전기차 화재’ 세금 지원에 청라 주민 ‘부글’ 왜… 시 입장은 랭크뉴스 2024.08.10
36809 "전동킥보드 사고 3분의 1이 무면허…20대 이하 운전자 64%" 랭크뉴스 2024.08.10
36808 "뭐든 해야 했다" 코트 뛰어든 오혜리 '컬크러시' 리더십 화제 랭크뉴스 2024.08.10
36807 벤츠냐, 벤츠 차주냐…주차장 화재 보상책임 '이것'에 달렸다 랭크뉴스 2024.08.10
36806 한동훈, 김경수 전 지사 복권 반대…"공감 못할 국민 많아" 랭크뉴스 2024.08.10
36805 경고 받은 오혜리 코치 '엄마 리더십' 화제…"선수 보호하려면 뭐든지 해야 했다" [올림픽] 랭크뉴스 2024.08.10
36804 개저씨와 키다리 아저씨 그리고 올림픽[EDITOR's LETTER] 랭크뉴스 2024.08.10
36803 [단독] 내년 국방예산 ‘60조’ 첫 돌파…소위·하사 기본급 35만원 내외 인상 검토[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랭크뉴스 2024.08.10
36802 브라질 주택가에 여객기 추락…"탑승자 61명 전원 사망" 랭크뉴스 2024.08.10
36801 창원서 검찰 수배자, 체포 직전 흉기 들고 애인과 도주 랭크뉴스 2024.08.10
36800 수사 박차 가하는 티메프 사태…구영배 소환은 언제? [서초동 야단법석] 랭크뉴스 2024.08.10
36799 역도 유동주가 한국 기록보다 5㎏ 더 무거운 바벨에 도전한 이유[파리올림픽] 랭크뉴스 2024.08.10
36798 "이란, 러시아에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백개 곧 전달" 랭크뉴스 2024.08.10
36797 8년 만에 돌아온 올림픽…북한, 파리에 가다 [뒷北뉴스] 랭크뉴스 2024.08.10
36796 한동훈, 김경수 복권 반대…"민주주의 파괴범죄 반성 안해" 랭크뉴스 2024.08.10
36795 [올림픽] '성별 논란' 알제리 칼리프, 여자 복싱 66㎏급 금메달 랭크뉴스 2024.08.10
36794 자궁 없고 잠복고환…올림픽 'XY염색체 女선수' 출전 논란 랭크뉴스 2024.08.10
36793 브라질 주택가에 비행기 추락···“탑승객 61명 전원 사망” 랭크뉴스 2024.08.10
36792 ‘걸크러시’ 서건우 코치 오혜리, 오심 잡아 리더십 ‘주목’ [이런뉴스] 랭크뉴스 2024.08.10
36791 [르포] “원전 사고, 여기서 경험한다” 원전 수출에 도움 준 시뮬레이터 교육 랭크뉴스 2024.0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