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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가전 전방위 조사나선 공정위… 이번엔 세라젬
하도급 갑질 의혹 직권 조사 나서
국내 안마의자 매출 1위

공정거래위원회가 헬스케어 가전기업 세라젬에 대한 현장 조사에 나선 것으로 25일 확인됐다. 하도급업체(수급사업자)를 상대로 대금을 지급하지 않는 등 소위 ‘갑질’을 한 의혹을 조사하기 위해서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지난 24일부터 세라젬 본사에 조사관을 파견해 현장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별도 신고 없이 공정위가 직권으로 조사에 나선 사안이다.

/세라젬 제공

앞서 공정위는 생활가전 기업에 대한 전방위 조사에 나서면서 쿠첸, 바디프랜드, 경동나비엔에 대한 조사를 마쳤다. 밥솥, 안마의자, 보일러 등 생활가전 기업에 대한 공정위 조사가 확대되는 모양새다.

공정위는 올해 업무 계획을 통해 생활가전, 소프트웨어 등 업종을 집중 감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중소기업을 상대로 구두계약을 하는 관행이 있고 대금 미지급 등 불공정 관행이 있을 것으로 우려된다는 이유에서다.

한편, 세라젬은 지난 4월에도 공정위 제재를 받은 바 있다. 당시 공정위는 세라젬이 안마의자를 판매하면서 합판 목재 부분을 원목이라고 광고한 것이 거짓·과장 광고라며 시정명령과 과징금 1억2800만원을 부과했다.

국내 안마의자 시장은 세라젬과 바디프랜드 양강구도다. 세라젬 매출은 2020년 3002억원에서 2021년 6670억원으로 두 배 이상 뛰면서 국내 1위였던 바디프랜드를 꺾었다. 2022년 7501억원을 기록했고 지난해엔 업황 부진으로 5846억원의 매출을 보였지만 여전히 국내 1위다.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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