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국무회의에서 사고원인 규명·유가족 지원 등 지시
한덕수 국무총리가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한덕수 국무총리가 25일 전날 발생한 경기 화성 리튬전지 공장 화재와 관련해 "철저한 사고원인 규명과 함께 희생자와 유가족들에 대해 정부 차원에서 필요한 조치를 즉각 시행하라"고 지시했다.

한 총리는 이날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불의의 사고로 희생된 분들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한다. 부상자와 그 가족들에게도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처럼 언급했다. 전날 오전 화성시 서신면 일차전지 제조업체인 아리셀 공장에서 발생한 대형화재로 20여 명 이상이 죽거나 다쳤다. 전날까지 파악된 사망자 22명 가운데 20명은 외국인으로, 중국 국적 18명, 라오스 국적 1명, 미상 1명이다.

한 총리는 특히 외국인 노동자 피해를 언급하며 "외교부 등에서는 신속한 희생자 신원 확인과 함께 관련 국가 공관 등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상황 안내부터 부상자 치료와 희생자 장례, 피해보상까지 모든 과정에 소홀함이 없도록 세심하게 챙겨달라"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고용노동부와 산업통상자원부, 소방청 등에 산업시설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을 지시했다. "사고가 우려되는 부분에 대해 즉각적인 보완조치를 해달라"며 "모든 안전 관련 공직자들은 유사한 안전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보다 높은 긴장감과 치밀한 업무자세를 유지해 달라"고도 당부했다.

한국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6820 다가오는 R의 공포, Fed는 경기침체를 막을 수 있을까 [머니인사이트] 랭크뉴스 2024.08.10
36819 "이대론 양궁부 명맥 끊긴다"…김우진 나온 초등학교 무슨 일 랭크뉴스 2024.08.10
36818 ‘흉기 든’ 창원 수배자, 체포 앞두고 애인과 도주 랭크뉴스 2024.08.10
36817 김정은, 국제사회 지원 거부…“수재민 1만5천명 평양서 보호” 랭크뉴스 2024.08.10
36816 12년 만에 되찾은 동메달…전상균, “메달리스트다운 삶 살아갈게요”[파리올림픽] 랭크뉴스 2024.08.10
36815 ‘출산하면 사직’은 관행?…“그런 관행은 위법” [주말엔] 랭크뉴스 2024.08.10
36814 "믿었던 박혜정이 해냈습니다" 전현무 멘트 울려퍼질까 [올림픽] 랭크뉴스 2024.08.10
36813 “20% 비싼 우선입장권 판다고?” 페스티벌 공지에 ‘시끌’ 랭크뉴스 2024.08.10
36812 경찰, 여성 붙잡고 인질극 벌인 검찰 수배자 추적 중 랭크뉴스 2024.08.10
36811 [딥테크 점프업] 韓과학자가 만든 게르마늄 적외선 센서, 전 세계 휩쓴다 랭크뉴스 2024.08.10
36810 ‘전기차 화재’ 세금 지원에 청라 주민 ‘부글’ 왜… 시 입장은 랭크뉴스 2024.08.10
36809 "전동킥보드 사고 3분의 1이 무면허…20대 이하 운전자 64%" 랭크뉴스 2024.08.10
36808 "뭐든 해야 했다" 코트 뛰어든 오혜리 '컬크러시' 리더십 화제 랭크뉴스 2024.08.10
36807 벤츠냐, 벤츠 차주냐…주차장 화재 보상책임 '이것'에 달렸다 랭크뉴스 2024.08.10
36806 한동훈, 김경수 전 지사 복권 반대…"공감 못할 국민 많아" 랭크뉴스 2024.08.10
36805 경고 받은 오혜리 코치 '엄마 리더십' 화제…"선수 보호하려면 뭐든지 해야 했다" [올림픽] 랭크뉴스 2024.08.10
36804 개저씨와 키다리 아저씨 그리고 올림픽[EDITOR's LETTER] 랭크뉴스 2024.08.10
36803 [단독] 내년 국방예산 ‘60조’ 첫 돌파…소위·하사 기본급 35만원 내외 인상 검토[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랭크뉴스 2024.08.10
36802 브라질 주택가에 여객기 추락…"탑승자 61명 전원 사망" 랭크뉴스 2024.08.10
36801 창원서 검찰 수배자, 체포 직전 흉기 들고 애인과 도주 랭크뉴스 2024.0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