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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 앵커 ▶

따끈따끈한 화제의 뉴스만 쏙쏙 뽑아 전해드리는 <와글와글 플러스> 와플입니다.

최근 한 달 사이 다섯 차례에 걸쳐 북한이 우리나라를 향해 오물풍선을 날려보냈는데요.

오물풍선에 담긴 내용물이 무엇인지 분석한 결과가 나왔습니다.

통일부가 오물풍선 70여 개를 수거해 분석한 결과, 오물 속 토양에서 회충과 편충 등 기생충이 다수 발견됐습니다.

토양에선 사람 유전자도 발견됐는데요.

기생충이 인분에서 나왔을 가능성이 있다는 얘깁니다.

다행히 오물풍선 속 토양이 소량인데다 군에서 수거·관리했기 때문에, 토지 오염이나 감염병 우려 등은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통일부는 밝혔습니다.

오물풍선에서는 또 과거 국내 업체가 지원한 넥타이와 청재킷 등 의류를 자른듯한 천조각도 발견됐고요.

일정한 크기의 폐종이와 비닐 등 급조한 듯한 이른바 '살포용 쓰레기'가 많았지만, 꿰맨 양말이나 옷감을 덧댄 장갑처럼 북한 주민의 열악한 생활난을 보여주는 쓰레기도 나왔습니다.

가장 눈길을 끌었던 건 훼손된 우상화 문건이었는데요.

반으로 잘린 문건에는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 대원수님 교시'라고 쓰여있었는데, 북한이 수령의 교시 문건을 훼손하는 행위를 중죄로 다루고 있다는 점으로 볼 때, 그 배경에 관심이 쏠렸고요.

통일부 당국자는 "오물 살포에 동원된 북한 주민들의 반감과 불만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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