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서쪽 해상 어선 침몰 추정 위치 [제주해양경찰서 제공]

제주 해상에서 선원 12명이 탑승한 어선의 신호가 끊겨 해경이 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어젯밤 11시 15분 제주시 차귀도 서쪽 110km 해상에 있던 목포선적 46톤급 통발어선의 자동식별장치 신호가 끊겼습니다.

사고 선박에는 한국인 7명과 외국인 5명 등 모두 12명이 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경은 배가 침몰한 것으로 추정하고, 경비함정과 헬기를 현장에 보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MBC

김찬년([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