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뉴욕포스트 캡처

[서울경제]

최근 오리건주 북부 해변에 떠밀려온 거대한 물고기가 개복치 종인 것으로 확인됐다.

9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지난 6월 3일 오리건주의 북쪽 기어하트 해변에서 7.3피트(약 222cm) 크기의 거대한 개복치가 발견됐다.

해당 지역 수족관인 ‘씨사이드 아쿠아리움(Seaside Aquarium)’는 페이스북을 통해 “처음에는 이 크고 이상하게 생긴 물고기가 소셜 미디어에서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며 “폭풍우가 몰아치는데도 사람들이 이 특이한 물고기를 보기 위해 해변으로 모여들었다”고 밝혔다.

뉴욕포스트 캡처


기이하고 큰 물고기에 대한 소식은 뉴질랜드까지 전해졌고, 그곳에서 연구원인 마리안느 네가드는 이 해양 동물이 변형된 개복치 종이라는 것을 알아냈다.

시사이드 아쿠아리움은 “눈에 잘 띄지 않는 새로운 종으로 명명된 유전자 샘플링과 최종 관찰이 이 종을 발견하는 데 기여했다”고 말했다. 이어 "눈에 잘 띄지 않는 곳에 숨어 있는 이 물고기는 이전에 태평양 북서부 해안에서 목격되었고 흔한 개복치로 알려졌다”고 덧붙였다.

브리태니커에 따르면 ‘몰라 텍타(Mola tecta)’ 또는 ‘후드윙커 개복치(hoodwinker sunfish)’로 불리는 이 물고기는 길이가 최대 7.9피트(240cm)까지 자랄 수 있으며 10피트(304cm)를 넘는 일반 개복치과보다 크기가 작다.

이 물고기는 거친 피부에 부리 같은 이빨을 가진 작은 입 등 독특한 특징을 지닌다.

남반구에만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진 후드윙커 개복치는 최근 미국 태평양 해변에서 종종 발견되고 있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9933 "제자 불륜설, 잡아 죽이라더라"…팝핀현준, 분노의 고소장 공개 랭크뉴스 2024.06.27
39932 “저한테 미친 여자라 그랬죠?”…의협회장 다시 부르더니 [이런뉴스] 랭크뉴스 2024.06.27
39931 국민의힘, 국회부의장 후보에 ‘6선’ 주호영 선출···외통위원장엔 김석기 랭크뉴스 2024.06.27
39930 [단독] ‘화성 참사’ 아리셀 최근 5년 노동부 안전감독 0번 랭크뉴스 2024.06.27
39929 ‘제4 이통 취소’ 스테이지엑스 청문 시작… “최종 결론까지는 몇 주 걸려” 랭크뉴스 2024.06.27
39928 여당 몫 국회부의장 후보에 6선 주호영 선출‥"국회 신뢰 회복" 랭크뉴스 2024.06.27
39927 피겨 이해인 "성추행 아냐, 부모 반대에 재결합 비밀로 했다가…" 랭크뉴스 2024.06.27
39926 "손흥민 형이, 봉으로 때리고 학대해 한동안 걷지 못했다" 랭크뉴스 2024.06.27
39925 ‘운석이 떨어진 건가?’…미국 축구장 순식간에 내려앉더니 [현장영상] 랭크뉴스 2024.06.27
39924 국내 부화 큰고니의 ‘귀향 프로젝트’ 성공할 수 있을까? 랭크뉴스 2024.06.27
39923 [속보]국회 외통위원장 김석기…與 경선서 안철수 누르고 선출 랭크뉴스 2024.06.27
39922 “증거 사진 남기려다”…고속도로 한복판서 ‘쾅’ [잇슈 키워드] 랭크뉴스 2024.06.27
39921 尹 장모 최종 무죄받은 '부정 요양급여' 관련 행정소송 각하 랭크뉴스 2024.06.27
39920 "충격 '말다툼' 후 차에서 내린 아내의 운명… 대체 무슨 일이?" 랭크뉴스 2024.06.27
39919 "'미친 여자' 막말 왜 했냐"... 의협회장 "표현의 자유" 랭크뉴스 2024.06.27
39918 여기선 쫓아내고, 저기선 들여오고... '외국인 정책' 이 모순 어쩔 건가 랭크뉴스 2024.06.27
39917 화성 화재 사망자 3명 추가 신원 확인…모두 중국인(종합) 랭크뉴스 2024.06.27
39916 “전기차 가격 2000만원대 실화야?”...현대차, EV 대중화 ‘승부수’ 랭크뉴스 2024.06.27
39915 "2세 이하 자녀 있으면 주 4일만 출근하세요" 파격복지 지자체 어디 랭크뉴스 2024.06.27
39914 음주 피겨선수, 이해인이었다 “후배 성추행? 과거 연인” 랭크뉴스 2024.0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