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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재물 낙하 주의와 신고 당부

북한 오물풍선이 24일 서울 상공에 진입했다고 서울시가 밝혔다.

지난 6월 9일 북서울 잠실대교 인근에서 발견된 북한의 대남 오물풍선. /합동참모본부 제공

서울시는 안전 안내 문자를 통해 “오후 9시쯤 경기북부지역 상공에 북한에서 부양한 풍선 추정 물체가 포착됐다”며 “북한의 오물풍선이 서울 상공으로 진입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발견하면 접근하지 말고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합동참모본부(합참)도 오후 9시 30분쯤 기자단 공지를 통해 북한이 대남 오물풍선을 또다시 날리고 있다고 밝혔다.

합참은 “현재 풍향이 북서풍으로,(풍선이) 경기북부 지역에서 남동방향으로 이동 중에 있다”며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시고, 떨어진 풍선을 발견하시면 접촉하지 마시고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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