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지난 9일 수도권 곳곳서 발견됐던 북한 오물 풍선. 연합뉴스

북한이 대남 오물풍선(추정)을 또다시 부양하고 있다고 합동참모본부(합참)가 밝혔다. 북한이 대남 오물 풍선을 살포한 것은 올해 들어 다섯 번째다.

합참은 24일 오후 "현재 풍향이 북서풍으로 경기북부 지역에서 남동방향으로 이동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민들께서는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시고, 떨어진 풍선을 발견하시면 접촉하지 마시고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북한은 지난 21일 탈북민단체가 대북 전단을 살포한 데 반발하며 오물 풍선으로 맞대응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자유북한운동연합은 20일 오후 10시∼자정 사이 경기도 파주에서 북쪽으로 전단과 이동식저장장치(USB), 1달러 지폐 등을 담은 대형 풍선 20개를 띄웠다.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은 21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공개한 담화에서 "국경부근에는 또다시 더러운 휴지장과 물건짝들이 널려졌다"며 "분명 하지 말라고 한 일을 또 벌렸으니 하지 않아도 될 일거리가 생기는 것은 당연하다"고 말했다.

앞서 북한은 대북 전단에 반발해 5월 28일∼6월 9일 남측으로 쓰레기를 담은 풍선을 4차례 살포하며 전단이 또 넘어온다면 오물 몇십배로 되갚겠다고 엄포를 놓기도 했다.

중앙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1309 삼성, 연내 10나노급 6세대 D램 양산…'초격차' 이어간다 [biz-플러스] 랭크뉴스 2024.04.04
41308 “아저씨 비 맞으며 일하신다”…까치발 들고 우산 ‘쓱’ [잇슈 키워드] 랭크뉴스 2024.04.04
41307 세월호 생존자가 ‘불방 KBS 다큐’서 했던 말 랭크뉴스 2024.04.04
41306 "이래도 피우실 건가요?"…담배 가격 인상에도 못한 ‘금연’ 성공할 수 있다는데 랭크뉴스 2024.04.04
41305 대학생이 콕 찍은 ‘가고 싶은 기업 톱5’는 어디? 랭크뉴스 2024.04.04
41304 63세男과 결혼한 12세 소녀…"남편 유혹할 옷 입어라" 가나 충격 랭크뉴스 2024.04.04
41303 푸바오 돌아갔지만…판다는 ‘기후변화’로 멸종 위험 [팩트체크K] 랭크뉴스 2024.04.04
41302 [중앙시평] 신념과 고집 사이: 의대 증원 2000명의 경우 랭크뉴스 2024.04.04
41301 [르포] 600평 매장이 ‘텅텅’... 롯데면세점, 해외 진출 야심작 다낭시내점 가보니 랭크뉴스 2024.04.04
41300 한동훈 '범죄자와 싸우는데 큰절' 왜 하나”…이재명, 시장 바닥서 큰절 랭크뉴스 2024.04.04
41299 ‘빌라는 월세, 아파트는 전세’ 주택시장 대세 됐다 랭크뉴스 2024.04.04
41298 바가지 씌우고 “자릿세 비싼데 어떡하냐”…상인들의 항변 [잇슈 키워드] 랭크뉴스 2024.04.04
41297 40석 ‘낙동강 벨트’ 곳곳 격전지…국힘 “33석 수성” 민주 “최소 12석” 랭크뉴스 2024.04.04
41296 “비정규직인데 뭘 다 줘”···월급, 밥값 차별한 저축은행·카드사 [강홍민의 끝까지 간다] 랭크뉴스 2024.04.04
41295 ‘삼바’가 이뤄낸 바이오 생산기지의 꿈…10년 만에 ‘글로벌 밸류체인’ 완성[비즈니스 포커스] 랭크뉴스 2024.04.04
41294 관록이냐, 심판이냐…정진석·박수현 ‘팽팽한’ 충남 민심 랭크뉴스 2024.04.04
41293 국제금값 온스당 2300달러 첫 돌파… "인플레 반등 우려" 랭크뉴스 2024.04.04
41292 K-세계관의 확장…한류의 정의를 바꿔라[CJ여, K-콘텐츠를 구원하소서②] 랭크뉴스 2024.04.04
41291 지역 의료 살린다더니‥수도권에 잇달아 대형병원 분원 랭크뉴스 2024.04.04
41290 ‘사전투표 D-1’ 이재명은 PK, 한동훈은 수도권 지지 호소 랭크뉴스 2024.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