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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 서비스센터 운영
공항 체류객 지원 조례 제정도 추진
이미지투데이

[서울경제]

'비계 삼겹살' 등 제주 관광의 부정적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한 '제주관광혁신 비상대책위원회'가 출범했다.

바가지 요금에 일본에 관광객을 뺏기고 있다는 위기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24일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관광 비대위는 제주도 관광 관련 실장·국장과 관광 유관기관, 업체 대표, 전문가 등 27명으로 구성됐다.

오영훈 제주지사와 양문석 제주상공회의소장이 비대위 공동위원장을 맡았다.

비대위는 제주도관광협회에 '제주관광 서비스센터'를 설치해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제주관광 서비스센터는 관광객의 불만 사항을 즉각 해결하는 등 관광 품질 관리에 전력을 다할 예정이다.

기존 관광안내소의 기능에서 불편 신고 접수·대응 등으로 역할을 확대했다.

관광안내소가 해결하기 어려운 사안은 자체 분쟁조정위원회를 통해 해결하도록 할 방침이다.

제주관광 비대위는 또 제주국제공항에서 기상 등으로 인한 대규모 결항편이 발생할 경우 공항 내 심야 체류객에 대한 숙박 안내와 교통편 해결 등을 진행한다.

제주도는 공항 내 체류객 지원방안을 관계기관과 협의해 체류객 지원 관련 조례를 제정할 계획이다.

제주관광 비대위는 이와 함께 제주의 대외적 이미지를 회복할 새로운 제주여행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국민적 여행지로 재도약하기 위해 보전, 공존, 존중의 '제주와의 약속'을 결의했다.

오영훈 지사는 "전체적으로 전년 동기 대비 관광객은 증가했지만, 관광업계의 위기의식이 높은 만큼 면밀한 분석과 진단이 중요하다"면서 "비상한 각오로 이 문제를 해결하고 의지를 다져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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