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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발생한 경기 화성시 일차전지 제조업체 공장 화재로 인해 현재까지 16명이 숨지고 중상자 2명을 포함해 모두 7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소방당국은 현재 실종자 6명에 대한 수색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사망자 모두 2층에서 불에 탄 상태로 발견됐으며 이로 인해 최초 사망이 판정된 60대 남성을 제외한 나머지 희생자 신원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중상자 2명은 모두 40대 남성으로 각각 전신화상과 안면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인명 수색 및 구조에 총력을 다하라"고 지시했습니다.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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