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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경기 화성시에 위치한 일차전지 제조 공장 아리셀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서 소방대원들이 실종자 수색에 나서고 있다. 뉴스1


경기 화성시 소재 일차전지 업체인 아리셀 공장에서 24일 발생한 화재로 사망한 인원이 16명으로 늘었다.

경기 화성소방서는 이날 오후 5시 화재 현장에서 브리핑을 열고 "현재 내부 고립된 다수 실종자에 대한 수색을 진행해 사망자 총 16명을 확인했다"며 "중상자 2명과 직접 병원으로 간 경상자 5명 등 부상자는 7명"이라고 밝혔다.

중상자 2명은 40대 남성으로, 1명은 전신 2도 화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화성시서부보건소 관계자는 "중상자 1명은 아주대병원으로 1차 이송했다가 화상전문병원인 한강성심병원으로 오후 4시 15분쯤 헬기 이송했다"며 "나머지 1명은 안면부에 화상을 입었고 눈이 침침하다고 해 전문의가 있는 분당서울대병원으로 이송했다"고 설명했다. 경상자 5명 중 4명은 관내 병원에 입원에 입원했고, 1명은 통원 치료를 할 예정이다.

시신은 공장 내 11개 건물 중 화재가 난 3동 2층에서 주로 발견됐다. 소방 당국은 해당 건물 안에 실종자 6명이 갇힌 것으로 보고 있다. 화성소방서 관계자는 "2층에서 시신이 모두 발견됐으나 한 곳에 있는 게 아니라 따로 따로 떨어져 있는 상황이었다"며 "초반에 집계된 실종자 21명 중 6명이 아직 안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스프링클러가 설치돼 있었는지 여부에 대해선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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