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엔터 첫 대기업집단 지정된 지 한 달 만에 공정위 조사
‘동일인’으로 지정된 방시혁 의장 공정위 제재 받나


지난 5월 30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하이브 본사 앞으로 시민들이 지나가고 있다. /뉴스1

공정거래위원회가 엔터테인먼트사 처음으로 대기업집단으로 지정된 하이브에 대한 현장 조사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하이브 본사에 조사관을 파견해 현장 조사 중이다. 하이브는 공정위에 제출하는 ‘대기업집단 지정 자료’에 허위나 누락이 있는 혐의로 조사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공정위는 지난 5월 하이브를 대기업집단으로 신규 지정했다. 이에 따라 상장사인 하이브뿐만 아니라 하이브가 지배하는 계열사들의 주주 현황과 주요 경영 사항 등을 자본시장에 모두 공개해야 한다.

대기업집단으로 지정되면서 하이브 설립자인 방 의장에 대한 사익편취 규정도 적용된다. 방 의장은 하이브 지분 31.8%를 보유한 최대 주주로, 이번 하이브 대기업집단 지정과 함께 ‘동일인(총수)’으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공정위는 방 의장 사익편취 모니터링도 진행하고 있다. 방 의장의 친인척 등 총수 일가가 주주로 있는 계열사에 일감을 몰아주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서다.

공정위 관계자는 “현장 조사 여부는 확인해 줄 수 없다”면서도 “법 위반 사항이 있다면 엄정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7131 영수회담 '신경전'‥"국정기조 전환 의구심" "강경한 요구 도움 안 돼" 랭크뉴스 2024.04.27
37130 셀프 미용실…물건값은 못 깎아도, 내 머리는 깎는다 랭크뉴스 2024.04.27
37129 황선홍 감독 “올림픽 진출 실패 책임 통감” 랭크뉴스 2024.04.27
37128 남편 바람나 이혼했는데…불륜女에 패소해 소송비용까지 부담한 유명 유튜버 랭크뉴스 2024.04.27
37127 ‘윤-이 회동’ 앞두고 여야 ‘동상이몽’…대북정책도 공방 랭크뉴스 2024.04.27
37126 [날씨] 대체로 맑은 일요일…낮 최고 30도까지 올라 랭크뉴스 2024.04.27
37125 “지금 의대 증원 하면 의료체계 망가질 것...1년 유예가 ‘정답’” 랭크뉴스 2024.04.27
37124 녹색정의당, 다시 정의당·녹색당으로…“뼈아픈 총선 결과 성찰” 랭크뉴스 2024.04.27
37123 경북 김천 31.2도…초여름 날씨 속 나들이 이어져 랭크뉴스 2024.04.27
37122 [노동N이슈] '지옥 같았을 직장'‥목숨 앗아간 괴롭힘에 징역형 랭크뉴스 2024.04.27
37121 달리는 택시서 기사 폭행한 카이스트 교수 기소 랭크뉴스 2024.04.27
37120 [영상]눈 앞에서 닭 잡아서 바로 포장 '충격'…'이 나라'의 생생한 '로컬 경제' 현장 [연승기자의 인도 탐구생활](13) 랭크뉴스 2024.04.27
37119 플라잉카 등 전기차 각축장 된 중국‥"우리도 배우자?" 랭크뉴스 2024.04.27
37118 의협 차기회장 “정부가 의대 교수 범죄자 취급··· 털끝 하나 건드리면 뭉쳐 싸울 것” 랭크뉴스 2024.04.27
37117 "몇개월 월급 다 써도 좋다"…北여행 몰려가는 '이 나라'…北에 뭐가 있기에? 랭크뉴스 2024.04.27
37116 블링컨 중국 떠나자마자… 대만 “중국 군용기 22대 포착” 랭크뉴스 2024.04.27
37115 1117회 로또 1등 9명… 당첨금 각 30억3000만원 랭크뉴스 2024.04.27
37114 중국 ‘애국 소비’ 열풍에 삼성전자 직격탄...폴더블폰 점유율 ‘꼴찌’ 수모 랭크뉴스 2024.04.27
37113 '최소 1.7억' 타이태닉호 탔던 재계 거물 '금시계' 경매 나온다 랭크뉴스 2024.04.27
37112 ‘의정 갈등’에 묻힌 의사과학자 양성…“의료산업·연구 뒤처질 우려” 랭크뉴스 2024.0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