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일차전지 제조공장 화재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의 일차전지 공장에서 불이나 소방당국이 진화하고 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24일 오전 10시31분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에 있는 일차전지 생산공장에서 불이 나 1명이 숨지고 6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불이 난 공장 내부에 21명이 고립된 것으로 알려져 대규모 인명피해도 우려된다.

기도 화성시 서신면의 일차전지 공장에서 불이나 소방당국이 진화하고 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불은 철근 콘크리트 구조로 된 3층짜리 공장건물(연면적 2300여㎡)에서 일어났으나 정확한 원인은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다. 소방당국은 공장이 유해화학물질(리튬)을 취급하는 데다 불길이 번지면서 추가 인명피해 우려가 있어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현재 화재현장에는 소방관 등 145명과 펌프차 등 장비 50대가 출동해 불을 끄고 있다. 하지만 리튬 전지는 일반적인 진화 방식으로는 불을 완전히 끄기 어렵고 불길마저 거세 화재 진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재 진화 작업이 진행 중이어서 정확한 인명 피해 규모는 진화가 완료된 뒤에나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소방당국은 공장 내부에 직원 등 21명이 고립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아직 연락되지 않는 인원이 많아 사상자가 더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겨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8617 육군 51사단서 일병 숨진 채 발견‥군 "경찰과 함께 조사 중" 랭크뉴스 2024.06.24
38616 "병원 하나라도 무너져야"... 집단휴진 압박하는 의대 학부모들 랭크뉴스 2024.06.24
38615 [단독] 공정위, 하이브 현장조사… 대기업집단 지정 자료 누락·허위 혐의 랭크뉴스 2024.06.24
38614 곧 올림픽인데…센강에 똥이 둥둥·똥 뒤집어 쓴 마크롱 대체 무슨 일? 랭크뉴스 2024.06.24
38613 경찰, 서울대병원 교수들 수사…‘진료 거부’ 혐의 랭크뉴스 2024.06.24
38612 "와, 여름이다"…제철 바다여행지 5곳 살펴보니 랭크뉴스 2024.06.24
38611 대북전단 살포 직접 막은 파주시장 “스패너로 위협 당했다” 랭크뉴스 2024.06.24
38610 北 '오물 풍선'에 기생충 바글바글… '인분' 흔적도 나왔다 랭크뉴스 2024.06.24
38609 “SK 이대로는 망한다”..최태원, 임원들과 1박 2일 ‘끝장토론’ 랭크뉴스 2024.06.24
38608 화성 일차전지 공장 큰 불 "1명 사망, 21명 연락두절… 추가 폭발 가능성" 랭크뉴스 2024.06.24
38607 김동연, 화성 리튬전지 공장 화재 현장 찾아 “인명 구조 최선” 당부 랭크뉴스 2024.06.24
» »»»»» 화재 진압 힘든 리튬전지 공장서 불…1명 사망·21명 고립 랭크뉴스 2024.06.24
38605 "원자폭탄 터진 줄" 화성 공장 아비규환…1명 사망·21명 연락두절 랭크뉴스 2024.06.24
38604 국힘, 7개 상임위원장 수용…추경호 원내대표직 사의 표명 랭크뉴스 2024.06.24
38603 화성 리튬전지 공장 화재, 물로 못 꺼…“완전연소만 기다려” 랭크뉴스 2024.06.24
38602 화성 리튬전지 화재 진압 왜 어렵나…발화점 2층에 3만5000개 전지 쌓여, 잇단 폭발음 랭크뉴스 2024.06.24
38601 [단독]경찰, 정리해고 반대 파업 쌍용차 노동자에 위자료 1억원 받아내 랭크뉴스 2024.06.24
38600 "치워주세요" 호소에도… 中 관광객 휩쓴 제주 편의점 무슨 일? 랭크뉴스 2024.06.24
38599 [속보]화성시 공장화재에 중대본 가동…“연락 두절 노동자 위치추적 준비” 랭크뉴스 2024.06.24
38598 "3200만 원짜리 에르메스 '버킨백' 원가는 140만 원" 랭크뉴스 2024.0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