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대응 2단계 발령
소방관 등 인력 145명·장비 50대 동원
24일 오전 경기 화성시 서신면의 일차전지 제조 업체인 아리셀 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사진은 연기가 치솟는 공장 건물. 독자 제공· 연합뉴스


24일 오전 10시 31분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소재 일차전지 제조 업체인 아리셀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다수의 인명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이 불로 현재까지 1명이 사망, 1명이 중상·5명이 경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공장 내부에 19명이 고립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어 사상자가 더 나올 가능성도 있다.

이날 불은 철근 콘크리트 구조로 된 3층짜리 연면적 2,300여㎡ 규모 공장에서 알 수 없는 이유로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유해화학물질(리튬) 취급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한 데다 인명피해 및 연소 확대 우려가 있어 선제적으로 대응 2단계(3∼7개 소방서에서 31∼5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를 발령하고, 소방관 등 인원 145명과 펌프차 등 장비 50대를 동원해 진화에 나섰다.

그러나 리튬 전지는 일반적인 진화 방식으로는 불을 완전히 끄기가 어렵고, 불길이 매우 거센 상태여서 진압 작전에 애를 먹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큰 불길을 잡는 대로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화성 일차전지 제조 공장 화재 (화성=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24일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소재 일차전지 제조 업체에서 화재가 발생해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2024.6.24 [email protected]/2024-06-24 13:14:44/


한국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5016 이 시각 강원 비 상황…모레까지 최대 150mm 랭크뉴스 2024.07.17
35015 힘받는 트럼프 대세론… 건설株 ‘방긋’ 랭크뉴스 2024.07.17
35014 [속보] 검찰, 카카오 김범수 구속영장 청구 랭크뉴스 2024.07.17
35013 북 '나뭇잎 지뢰' 매설 동향…김여정 '새 대응' 언급속 주목 랭크뉴스 2024.07.17
35012 [속보] 檢 'SM엔터 시세조종' 혐의 카카오 김범수 구속영장 청구 랭크뉴스 2024.07.17
35011 [단독] 이진숙 “동대구역은 박정희역으로”…‘KBS 본관에도 넣자’ 댓글엔 “멋진 생각” 랭크뉴스 2024.07.17
35010 검찰, ‘SM엔터 시세조종’ 혐의 카카오 김범수 구속영장 청구 랭크뉴스 2024.07.17
35009 [단독]‘비상 걸린’ 與… 巨野 탓하면서 입법 실적은 절반도 못 미쳐 랭크뉴스 2024.07.17
35008 [속보] 검찰, 'SM엔터 시세조종' 카카오 김범수 구속영장 청구 랭크뉴스 2024.07.17
35007 오늘 밤 수도권·충북 북부 또 '시간당 70㎜ 이상' 집중호우 랭크뉴스 2024.07.17
35006 도로 통제·열차 지연…경기북부·충청권 피해 잇따라 랭크뉴스 2024.07.17
35005 "하늘 구멍 난 듯" 물벼락 아수라장…20여년전 악몽 떠올랐다 랭크뉴스 2024.07.17
35004 '복날 점심후 4명 중태' 수사 속도…"사건 전후 과정 확인"(종합) 랭크뉴스 2024.07.17
35003 트럼프 "전기차 100%는 불가능"…IRA 폐기 가능성 시사 랭크뉴스 2024.07.17
35002 이번엔 경기북부 등 수도권 '물폭탄'…도로 물바다·피해 속출 랭크뉴스 2024.07.17
35001 [속보] 검찰, 'SM 시세 조종 의혹' 카카오 김범수 구속영장 청구 랭크뉴스 2024.07.17
35000 서울교통공사 또 감전사고…50대 노동자, 심정지 상태로 병원 이송 랭크뉴스 2024.07.17
34999 밤낮없이 막대기로 창문 '쾅쾅'…만삭 임신부 울린 공포의 윗집 [영상] 랭크뉴스 2024.07.17
34998 [속보] 검찰, 'SM엔터 시세조종' 혐의 카카오 김범수 구속영장 청구 랭크뉴스 2024.07.17
34997 검찰, 'SM엔터 시세조종' 카카오 김범수 구속영장 청구(종합) 랭크뉴스 2024.07.17